[스마트 1분 상식] 자동차 사각지대 교통사고 예방법
[스마트 1분 상식] 자동차 사각지대 교통사고 예방법
  • 복현명
  • 승인 2020.05.0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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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화재.
사진=삼성화재.

[스마트경제] 운전자분들이 가장 두렵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사각지대입니다. 운전자석에서 육안으로 확인하지 못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매사에 조심스럽게 운전하게 되는데 반면에 사각지대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해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각지대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자동차 사각지대’는 차량에 탑승한 운전자가 장애요인으로 인해 인접 차량이나 차로 혹은 자애물을 식별할 수 없는 영역의 각도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차량 후방의 측면 영역을 말하는데 자동차 한 대당 사각지대는 자동차 앞, 뒤와 내부의 A필러로 인해 생기는 전 측면 두 곳, 사이드 미러가 차지 못하는 두 곳까지 총 6군데로 나눠집니다.

자동차 자체 때문에 보이지 않는 자동차 앞, 뒤 사각지대의 경우 앞은 약 4~5m, 뒤는 7.2m까지 존재합니다. 사이드 미러 시야각은 평균 15도 정도로 자동차 사각지대 교통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지금까지도 우회전 시 사각지대로 인한 교통사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자동차 사각지대 사고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먼저 사각지대 사고는 사이드 미러만 잘 조절해줘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운전 시 사이드 미러에 보이는 것보다 실제가 더 가까이 있다는 것을 절대 잊지 말고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합니다.

상하 조절할 경우 도로와 하늘을 절반으로 나누고 좌우 조절할 때는 자동차의 5분의 1 정도 보이게 맞춰주면 됩니다.

운전석에서 룸미러를 봤을 때 가장 이상적인 시야는 뒤쪽 차선이 모두 보이고 뒷자리에 있는 목받침 끝이 살짝 보이는 것인데 룸미러가 너무 아래 방향으로 향하면 사각지대가 늘어게 됩니다. 특히 야간 주행이나 빗길 운행 시 뒤따라오는 차량의 헤드라이트 불빛이 룸미러에 반사돼 시야에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인데 룸미러를 정확한 각도로 조절하고 사이드 미러와 같이 차량 뒤쪽의 교통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확인해야 합니다.

이어 운전자가 어깨 위치만큼 고개를 돌려 뒤에 장애물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장애물을 직접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쉽게 피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운전 중일 때 고개를 돌리면 더 위험하기 때문에 주차 중인 차를 빼거나 차가 멈춰 있을 때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트 높이의 경우 전방 시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줄뿐 아니라 핸들과 브레이크를 조작하는 데 불편함이 없는 위치를 찾도록 하기 때문에 시트 높이 조절은 필수입니다.

먼저 시트 안쪽으로 엉덩이를 바짝 붙이고 앉아 어깨를 시트에 붙여 등받이 각도를 120도 정도로 맞추고 양팔을 펴서 핸들에 올려 조작에 불편함이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또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도 다리가 완전히 펴지지 않을 정도로 간격을 맞추고 핸들 아랫부문과 무픔의 사이에 주먹 하나가 들어갈 정도로 맞추면 됩니다.

운전할 때는 눈에 보이는 영역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영역, 사각지대를 유의해서 운전해야 하고 운전자는 물론 보행자도 역시 사각지대를 주의해야 합니다. 조금더 주의를 기울인다면 사각지대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으니 꼭 실천하길 바랍니다(자료=삼성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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