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날이 따뜻해지면서 졸리거나 피로감에 의해 무기력을 느끼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는 겨우내 움츠렸던 신체가 따뜻한 날씨 변화로 생기는 춘곤증의 영향일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봄철 피로감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습관 그리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입맛을 잃은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활기를 되찾아주는 냉이, 쑥과 같은 같은 봄철 제철 식재료와 양질의 단백질 섭취를 통해 북돋아주는 것이 좋다.
특히 봄철 미세먼지 황사 등으로 목이 칼칼할 때 생각나는 음식 중 하나인 삼겹살도 좋다. 최근에는 삼겹살을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 생겨나고 있다.
삼겹살을 불판에 구워먹는 방법뿐만 아니라 고기를 와인에 숙성시키기도 하고, 다양한 소스를 개발하여 색다른 맛의 삼겹살을 즐길 수 있는 삼겹살 이색 맛집들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두꺼운 삼겹살에 일정한 두께로 칼집을 내어 풍부한 육즙과 식감을 제공하는 칼집삼겹살 맛집이 있어 주목 받고 있다. 바로 신촌 고기 맛집 '소문난집'이다.
이곳 신촌맛집 소문난집은 두툼한 삼겹살에 정성스럽게 칼집을 내어 허브 등의 양념을 뿌려 돼지의 잡내는 없애고 삼겹살의 맛과 풍미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두툼한 삼겹살에 칼집을 내기 때문에 속까지 골고루 잘 익으며, 자르기도 편하며 풍부한 육즙과 쫄깃한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칼집 삽겹살 이외에도 양념 돼지갈비, 소금구이, 갈매기살, 차돌박이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돼 있어,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연두부, 상추, 마늘, 쌈무, 양파절임 등의 기본 상차림에 구수한 된장찌개와 부드러운 계란찜이 서비스로 제공된다. 또한 양질의 고기도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하게 제공하여 손님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넉넉한 주인장의 인심으로 알려진 '소문난집'은 MBC 에브리원의 '맛있을지도'에 신촌 맛집으로 소개된 바 있다.
특히 이곳은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서강대학교 등이 인접해 있어 젊은 학생이 많이 찾는 모임장소로 원형테이블을 갖춘 매장 내부는 소박하고 정겨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다녀간 손님들이 남긴 벽의 글귀들이 시선을 끈다.
소문난집 관계자는“ 젊은 세대부터 어른들까지 전 고객층이 두루 만족할 수 있는 신촌 삼겹살 맛집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정민 기자 kjm00@dailysmar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