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호 숭실대 교수, 증강현실 통해 가상 트레이너가 지도하는 헬스케어 개발
김동호 숭실대 교수, 증강현실 통해 가상 트레이너가 지도하는 헬스케어 개발
  • 복현명
  • 승인 2020.05.1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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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실감콘텐츠 랩 지원사업 선정
김동호 숭실대학교 글로벌미디어학부 교수. 사진=숭실대.
김동호 숭실대학교 글로벌미디어학부 교수. 사진=숭실대.

[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김동호 숭실대학교 글로벌미디어학부 교수가 이끄는 ‘XpoRts (엑스포츠 : XR in Sports) 랩’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0년 실감콘텐츠 랩 (XR LAB)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연간 2억원씩 5년까지 지원 가능해 총 1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실감콘텐츠 랩 지원사업’은 석·박사 과정 학생들이 모든 산업 분야에서 적용 가능한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5G(5세대통신),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등과 융합된 실감 콘텐츠를 선도적으로 개발하고 개발결과물을 창업·사업화로 연계시키는 고급 인재양성
지원 사업이다.

숭실대 ‘XpoRts 랩’은 생활 속 거리두기 차원의 비대면 지도가 가능한 AR 건강관리 콘텐츠를 개발한다. 이는 향후 인공지능(AI) 학습 기반의 맞춤형 체력단력(fitness)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AR을 활용한 건강관리 콘텐츠는 사용자가 착용형 기기를 부착하고 시각인식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거울을 통해 자신의 모습과 증강현실 가상 트레이너 지도를 확인하고 동작을 관리하면서 건강관리가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XpoRts 랩’은 스포츠와 ICT융합을 특화하고 기존의 산학협력 지원체계를 토대로 해 취/창업 지원 교육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특화형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융복합 교육을 통해 현장 밀착형 특성화 인재를 양성한다는 것이 목표다.

김동호 숭실대 글로벌미디어학부 교수는 “이번 실감콘텐츠 랩에 선정되는데 수고해 준 학생들과 응원해 준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 글로벌미디어학부에서 지난 20년간 쌓아온 융합교육과 연구의 역사가 큰 도움이 되었다”며 “스포츠와 ICT분야의 융합이 가속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시장 선점형 기술 개발을 이끌어내고 앞으로 스포츠 산업에서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자 한다. 이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계속 노력해 숭실 브랜드의 융합 콘텐츠 교육과 연구를 널리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실감콘텐츠 랩은 총 7개가 운영되며 숭실대는 지난 2019년 선정된 성정환 글로벌미디어학부 교수 랩에 이어 이번 AR 건강관리 관련 ‘XpoRts 랩’까지 총 2개가 운영된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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