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오늘(23일) 날씨는 중부지방 및 전라도·경상 서부 내륙에 아침부터 낯까지 약간의 비가 내릴 것이라고 기상청이 전망했다.
오늘(23일) 날씨는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라도, 경상 서부 내륙에 아침부터 낮 사이 한때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내일(24일)부터 모래(25일)까지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모레 밤부터는 구름이 많아질 전망이다.
오늘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 전라도, 경상서부내륙, 북한 지역에서 5mm 미만이다.
기상청은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내일과 모레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며 건강 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오늘 아침까지 내륙 중심 짙은 안개, 낮 동안 연무나 박무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이니,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오늘 아침부터 낮 사이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이라며,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당분간은 대기가 건조하겠다며,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도 유의를 당부했다.
해상에서는 오늘 오전까지 서해상에서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이라며, 항해나 조업 선박에 유의가 필요하다.
남해안은 내일부터, 서해안은 모레부터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므로, 만조시 저지대 침수 피해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의 미세먼지는 서울, 인천 및 수도권·충북·충남은 '나쁨', 강원, 광주, 전북, 전남, 부산, 대구, 울산, 경북, 경남 제주 등 그밖의 지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광주·전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 26호 태풍 위투는 23일 오전 3시 기준 괌 동남동쪽 약 880km 부근 해상에서 서북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현재는 강도 '중'에 소형 태풍이나 28일에는 매우 강한 중형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기상청 및 언론에 따르면 편서풍의 영향으로 이동 경로가 우리나라나 일본을 비껴갈 전망이나, 향후 기상 예보에 대해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백종모 기자 phanta@dailysmart.co.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