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1분기 영업익 902억원…신규수주 큰폭 확대
롯데건설, 1분기 영업익 902억원…신규수주 큰폭 확대
  • 이동욱
  • 승인 2020.05.1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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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수주 6632억원… 전년 比 157% 급증

[스마트경제] 롯데건설은 2020년 1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1조1864억원, 영업이익 902억원, 순이익 51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비슷한 수준을 이어갔으나 영업이익은 16.01% 감소했다. 순이익은 24.96% 줄어들었다. 그룹공사 발주물량 감소와 부동산 경기악화로 안정적 수주 물량 및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주는 663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57.85% 증가했다. 공공입찰 제도변경으로 입찰결과 분석 및 DB구축 등 입찰전략을 개선하고 유관 부서와 협업을 통해 수주역량을 강화했다. 토목설계팀을 신설해 추진 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했다. 수주잔고는 26조5417억원을 기록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건설 경기 침체와 코로나19 등이 맞물린 어려운 환경에서 기존 사업장의 현안을 상시 분석해 모니터링하고 신규 사업장의 투자의 적절성을 철저히 분석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이동욱 기자 d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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