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애플이 가까운 시일 내에 에어팟 2세대와, 아이패드 미니 신버전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됐다. 빠르면 오는 30일 애플 이벤트에서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해외 IT 매체 맥루머스는 23일(현지시간) 애플 관련 정보에 정통한 궈밍치 TF 인터내셔널 시큐리티 애널리스트를 인용해, 오는 30일 개최되는 애플 이벤트 및 이후 애플이 발표할 기기들에 대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궈밍치는 최근 몇 년 새 새 모델이 발표되지 않은 '아이패드 미니'의 새 모델이 발표될 것이라며, 저렴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새로운 아이패드 미니가 곧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정확한 발표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다. 맥루머스는 새로운 아이패드 미니 제품이 빠르면 10월 30일 애플 이벤트 혹은 내년 봄 쯤에 발표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궈밍치는 '에어팟 2세대'와 '에어파워'가 올해 내, 늦어도 내년 초에는 출시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 또한 회사의 구체적 계획은 모르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에어팟 2세대 제품은 음성으로 시리를 호출할 수 있는 '헤이 시리'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며, 에어파워와 함께 무선 충전을 지원하기 위한 무선 충전 케이스도 함께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애플은 30일 오전 10시(현지시간, 한국 시간 30일 오후 11시)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뮤직아카데미(Brooklyn Academy of Music)에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언론사 및 관계자들에게 초대장을 발송했다.
이번 애플 발표회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으로 가장 유력한 것은 '신형 아이패드 프로(2018 아이패드 프로)'로 12.0인치와 11인치(또는 10.5인치)이 제품이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보급형 13인치(또는 12인치) 맥북, 맥 미니(Mac mini), 신형 애플 펜슬도 발표 제품 물망에 올라 있다.
일각에서는 신형 아이맥, 에어파워, 에어팟2(에어팟 2세대) 발표도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다.
백종모 기자 phanta@dailysmar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