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업계, 200억원 규모 ‘착한 소비 운동’ 추진
손해보험업계, 200억원 규모 ‘착한 소비 운동’ 추진
  • 이동욱
  • 승인 2020.05.2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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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경기 활성화 지원 및 사회공헌 사업 펼쳐
손해보험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사진=손해보험협회 제공
손해보험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사진=손해보험협회 제공

[스마트경제] 손해보험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손해보험협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기 위해 손해보험업계(18개 손해보험사) 공동으로 '착한 소비 운동'을 추진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손해보험업계는 소비를 촉진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총 167억원의 자금을 조기에 집행할 계획이다. 

업무에 필요한 사무용 비품·소모품(토너, 복사용지 등) 등을 선구매하고 회사 인근 식당 등에 대한 선결제 등 정부의 착한 소비 운동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또한 하반기에 집행예정인 임직원 복리후생 자금(복지포인트 등)을 상반기 내에 지급해 지역 상권의 소비 촉진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영업일선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설계사 등 모집조직에게 지역특산품이나 지역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영업실적이 우수하거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소득이 감소한 경우 등 손해보험사별 세부 기준에 따라 지급될 예정이다. 임직원에게는 온누리상품권 등을 지급하는 등 지역 경제와 전통시장 살리기 운동에도 함께 할 예정이다. 

김용덕 손해보험협회 회장은 "착한 소비 운동 노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층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사회안전망으로서 손해보험 본연의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손해보험업계와 함께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욱 기자 d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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