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권 전매 6개월 막차 단지 ‘힐스테이트 광산’ 주목
분양권 전매 6개월 막차 단지 ‘힐스테이트 광산’ 주목
  • 김정민
  • 승인 2020.05.2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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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광산, 당첨자 발표 이후 6개월이면 분양권 전매 가능

[스마트경제] 정부가 오는 8월부터 수도권 대부분 지역과 지방 광역시의 분양권 전매를 제한하겠다고 예고하면서 비규제지역의 청약 열기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현재 비규제지역의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인 만큼 분양권 막차를 통해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는 신규 분양 단지로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11일 국토교통부는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 공급을 위해 수도권 및 지방 광역시의 분양권 전매를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오는 8월까지 주택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및 성장관리권역은 물론 지방 광역시 도시지역의 민간택지에서 건설·공급되는 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수도권에서는 서울 전역과 경기 일부 지역이, 지방 광역시에서는 대구 수성구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이들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는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이다. 하지만 8월 이후부터는 규제 여부와 상관없이 경기·인천 일부 지역을 제외한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 대부분에서 분양권 전매가 금지된다.

이러한 가운데 오는 5월 입주자 선정일로부터 6개월 뒤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신규 단지가 분양할 예정이다. 비규제지역인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촌동 420-10번지 일원에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광산'으로 지하 2층, 지상 10~14층, 12개동, 전용면적 84㎡ 425세대와 116㎡ 3세대 총 428세대 규모로 이뤄진다.

인근에 위치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의 이전 계획도 있다.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지난해 1월 금호타이어와 미래에셋대우는 공장 이전 및 부지 도시계획 변경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주변으로 택지 개발이 예정돼 있어 주거환경 개선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선운2지구는 총 39만8,000여㎡의 부지에 공동주택, 단독주택 등 3,000여 세대와 공원, 학교, 도로, 관공서, 상업시설 등 생활 기반시설이 함께 조성되며 2024년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단지와 약 1㎞ 거리에 KTX 투자선도지구 개발사업도 계획돼 있다. 광주송정역 인근 59만5,000여㎡의 부지를 산업·업무·주거·상업이 어우러진 융복합단지로 개발하는 이 사업은 약 5,900억원의 민간자본이 투자되며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역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광주송정역을 통해 KTX 서울역과 SRT 수서역까지 약 2시간 내 도착 가능하며, 광주제2순환고속도로, 무안~광주고속도로, 13번 국도를 이용하여 광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광주 도심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상무대로가 인접해 있어 광주 시내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앞 송정중앙초등학교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송정중학교, 정광중학교, 정광고등학교 등도 반경 약 1㎞ 내에 위치한다. 이외에 시에서 운영하는 광주송정도서관도 가깝다.

직주근접 배후수요도 다수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 인근으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과 더불어 한국전력공사 광산지사, 아모레퍼시픽 물류센터 등이 자리하고 있는 소촌일반산업단지가 가까이 위치해 있다. 

힐스테이트 광산의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상무대로 513(임팩트광주명품백화점, 舊 아름다운 컨벤션 웨딩홀 인근)에 5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김정민 기자 kjm00@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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