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 학습 능력향상 위해 비대면 학습지원프로그램 지속 제공
서울여대, 학습 능력향상 위해 비대면 학습지원프로그램 지속 제공
  • 복현명
  • 승인 2020.05.2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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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자대학교가 코로나19 사태로 1학기 강의가 온라인으로 진행됨에 따라 학생들의 학습 능력향상을 위해 비대면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사진=서울여대.
서울여자대학교가 코로나19 사태로 1학기 강의가 온라인으로 진행됨에 따라 학생들의 학습 능력향상을 위해 비대면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사진=서울여대.

[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서울여자대학교가 코로나19 사태로 1학기 강의가 온라인으로 진행됨에 따라 학생들의 학습 능력향상을 위해 비대면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서울여대 교수·학습센터는 이번 학기 협동학습 프로그램의 운영방법을 기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학습활동으로 변경해 진행한다. 이에 ▲튜터링 ▲전공과목연계튜터링 ▲학업 멘토링 프로그램 ▲스터디그룹 등이 해당된다.

캠퍼스를 벗어나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1학기 협동학습은 ZOOM, 구글 행아웃 등 다양한 온라인 학습방법을 통해 의견교환, 피드백이 실시간으로 진행됨으로써 효과적인 협동 학습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먼저 ‘튜터링 프로그램’은 튜터(선배)가 튜티(후배)를 직접 가르쳐주는 학습방식으로 전공과목 학습공동체로 운영된다. 이번 학기는 총 8팀(29명)이 진행중이다. 특히 전공마스터, 전공학습아카데미, 전공학습세미나에 선정된 학과 교수(튜터)가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전공과목연계튜터링’도 총 18개팀(117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어 ‘학업 멘토링 프로그램’은 학습자 중심의 학습지원을 통해 교육만족도를 향상시키고 특수유형 학습자에 대한 학업적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진행된다. 멘토와 멘티가 1:1로 한 팀이 되며, 멘토에게는 활동비를 지급, 멘티에게는 학업장려금, 수료자 모두에게 캠퍼스 마일리지를 지급한다.

‘스터디그룹’은 같은 수업을 듣는 3~5명의 학생들이 학습공동체를 구성해 협력, 합의과정을 통해 지식의 공유와 책임감을 함양할 수 있다. 이번 학기 총 75개팀(279명)이 참여하고 있다. 스터디그룹 수료자 전원에게는 캠퍼스 마일리지가 지급되며 우수 활동 그룹에게는 지원금이 지급된다.

앞서 2020년 1학기 비대면 학습활동으로 진행되고 있는 협동학습 프로그램에 대한 중간점검이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 동안 실시됐다. 중간점검은 중간고사 이전까지의 학습활동을 점검하고 남은 학습 기간 동안의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한 중요한 성찰 과정이다.

또 서울여대 학생지원팀은 ‘사제동행 소학회’를 기존 오프라인 형태에서 온라인으로 전환해 진행하고 있다. ‘사제동행 소학회’는 학과 교수와 재학생간의 전공관련 학문, 지식, 경험 등을 전수하고 교류하는 프로그램으로 매학기 120개의 소학회가 운영된다. 소학회의 활발한 활동을 위해 학기마다 소학회 운영비를 지원한다.

이어 서울여대 기초교육원은 학생들의 기초 학업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명저읽기 프로그램’ 을 진행한다. ‘명저읽기’는 서울여대 명저 100선을 대상으로 읽은 도서에 대해 1차 온라인 평가를 진행하고 1차 평가를 통과한 경우 서평을 작성해 첨삭지도를 받아야 한다. 우수 서평자에게는 상금과 캠퍼스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또한 ‘여성리더십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해 여성과 인권, 젠더감수성, 시민의식 등을 주제로 한 여성리더십 교육 콘텐츠 개발을 통해 서울여대만의 여성리더십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서울여자대학교 관계자는 “서울여대는 비대면으로 대학 생활을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온라인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온라인 학습공동체 구성을 통한 학습 동기 부여 뿐만 아니라 자기주도학습을 지원하고 학업 능률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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