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장정희 교수 등 교수진 6명 ‘제39회 스승의 날’ 정부 포상
광운대, 장정희 교수 등 교수진 6명 ‘제39회 스승의 날’ 정부 포상
  • 복현명
  • 승인 2020.05.22 15: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지상(오른쪽 두 번째) 광운대학교 총장이 심상렬 광운대 국제통상학부 교수, 김정식 경영학부 교수, 이일재 영어산업학과 교수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운대.
유지상(오른쪽 두 번째) 광운대학교 총장이 심상렬 광운대 국제통상학부 교수, 김정식 경영학부 교수, 이일재 영어산업학과 교수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운대.

[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장정희 광운대학교 동북아문화산업학부 교수를 비롯한 6명의 교수진이 교육부가 제39회 스승의 날을 맞이해 교육 발전에 공헌한 우수 교원에게 시상하는 정부 표창을 받았다.

교육부는 매년 스승의 날 유공 교원 포상을 추진해 스승 존경 풍토 조성, 교원 사기진작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공적이 뛰어난 우수 교원을 선정, 심사 후 포상해오고 있다. 이에 장정희 광운대 교수가 대통령표창을 받았으며 김승제 건축학과 교수가 국무총리 표창을, 최민규 소프트웨어학부 교수, 이일재 영어산업학과 교수, 김정식 경영학부 교수, 심상렬 국제통상학부 교수가 교육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먼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장정희 교수(동북아문화산업학부)는 광운대에 재직하는 동안 영어영문학과에서 교양영어를 비롯한 영미소설과 비평과목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능력 향상 , 영미문화 전문가 양성에 기여했다. 또한 근대영문학 분야와 페미니즘 문학 분야의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왓으며 저서인 ‘토머스 하디와 여성론 비평’은 2007년 문화관광부 지정 우수학술 도서, ‘SF 장르의 이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세종 우수학술도서로 2017년 지정되기도 했다.

이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김승제 교수(건축학과)는 1990년대 초기부터 열린 교육을 위한 오픈스쿨에 대한 이론과 계획 설계를 제시하면서 우리나라의 초등교육 시설의 새로운 설계의 모습을 제안했으며 중고등학교에서는 교과교실제 학교 건축을 제안한 바 있다. 2000년대에 들어서는 학교시설의 복합화에 대한 이론과 계획 설계를, 보다 적극적인 학교시설의 지역개방을 위해 2005년 10월에는 한국교육시설학회 주최로 민자투자사업 BTL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해 BTL방법에 의한 공공 학교시설 공급에 크게 이바지했다. 제15회 불교출판문화상 대상과 2019년 대한건축학회 소우저작상을 수상했다.

또 교육부 장관표창을 수상한 최민규 교수(소프트웨어학부)는 2005년 광운대에 부임한 이후 15년에 걸쳐 학부생 교육뿐만 아니라 대학원생 교육에 힘을 쏟았으며 다수의 국가과제를 수행하여 컴퓨터그래픽스 관련 기술들을 연구, 개발했고 이들 중 일부를 기업과 연계해 사업화하고 세계 유수의 학회, 저널에 관련 논문들을 발표했다. 2017년과 2018년 한국컴퓨터그래픽스학회 학술대회 학술위원장을 역임했으며 다수의 국가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이어 이일재 교수(영어산업학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며 인공지능, 딥러닝, 기계학습과 같은 키워드가 산업, 사회, 학계의 교육과 연구의 방향이 되어가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소속 학과와 학생들이 융합적 마인드를 가진 인문학적 리더로 성장시키는데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새로운 산업인 ‘인공지능 기반 기계번역 산업(AI Machine Translation)’의 활성화에 사활을 걸고 교육과 연구를 특성화했으며 영어산업학과의 비교과과정인 ‘기계번역랩’을 대학 전체, 타 대학으로까지 확장하도록 노력해왔다.

또 김정식 교수(경영학부)는 Journal of Applied Social Psychology, Journal of Creative Behavior 등 SSCI급의 국제적인 학술지에 12개의 논문을 게재했으며 Asian Journal of Social Psychology와 International Journal of Psychology 등의 학술지에서 부편집인 혹은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며 국제적인 학문 활동에 공헌했다. 한국산업및조직심리학회장(2019년), 학술위원장(2017년)을 역임했으며 중견기업학회 부회장, 인사조직학회, 경영컨설팅학회와 인사관리학회 등에서 임원으로 활동해 학술 활동에 기여했다.

이어 심상렬 교수(국제통상학부)는 무역자동화 시스템 구축, 전자무역 확산에 선구자적 역할을 수행하고 전자무역, 방위사업 분야의 학문 발전과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재까지 전공 관련 저서 10권 출간, KCI급 학술지 논문 59편 게재, 연구과제 31건 수행, 박사 23명, 석사 23명 배출 등 활발한 연구, 교육 활동을 통해 전공 분야 학문 발전과 전문인력 양성에 크게 기여해왔다. 방위사업청장 절충교역 유공 표창장(2014년), 국방부장관 국방정책 자문위원 감사장(2015년), 한국무역협회장 공로상(2009년)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