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 중문 맛집 기원뚝배기, 갈치조림만 주문해도 생전복 서비스로 가볼만한 곳
제주도 서귀포 중문 맛집 기원뚝배기, 갈치조림만 주문해도 생전복 서비스로 가볼만한 곳
  • 김정민
  • 승인 2020.05.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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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경제] 제주도는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데 요즘 자연 속에서 산책하기 위해 제주도를 찾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 이 가운데 천 년의 세월이 녹아 든 신비로움 가득한 비자림은 500~800년생 비자나무들이 자생하는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곳이다. 벼락 맞은 나무부터 긴 세월이 느껴지는 아름드리 나무까지 다양한 비자나무를 만날 수 있다. 비자림 산책로는 A, B코스로 나뉘며, 어느 코스를 걸어도 좋지만 B코스는 다소 거친 돌멩이길이 포함되어 있다. 초보의 경우 A코스 이용을 추천한다. A코스 거리가 2.2km로 대략 40분 정도 소요된다. 대부분 화산송이가 깔린 평지로 이루어져 있어 유모차 이용도 가능하다.
 
먹는 즐거움은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요즘 제주도를 찾는 여행객들은 갈치조림을 많이 찾고 있는데 제주도 서귀포 중문 맛집 '기원뚝배기'는 천연 약초를 숙성한 양념을 사용하여 해산물 특유의 비린 냄새가 나지 않고 맛이 담백하고 고소하여 여행객은 물론 현지인도 많이 찾고 있다. 이 업소의 대표 메뉴는 싱싱한 제주산 통갈치에 문어, 새우, 전복 등 각종 해산물을 넣은 문어해물통갈치조림인데 양념 맛이 좋아 밥에 양념을 비벼 먹는 손님들이 많다.
 
식당 입구에는 커다란 수족관을 두고 있다. 보통 일식집에서나 볼 수 있는 수족관을 둔 것은 싱싱한 해산물로 요리를 하기 위함이다. 주문이 들어오면 살아 있는 싱싱한 재료를 사용하여 손님들에게 더욱 맛있는 요리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메뉴도 다양하게 제공한다. 서귀포 맛집 기원뚝배기는 방문하기 전 인터넷으로 예약한 손님에게 갈치조림만 주문해도 전복뚝배기와 성게국 중 하나를 무료로 제공한다. 그리고 문어해물통갈치조림에는 옥돔구이와 성게국 2개를 추가로 무료 제공하고, 통갈치조림정식 A세트에는 옥돔구이와 성게국을 하나씩 더 제공하고 있다. 갈치조림에는 생전복을 무료로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밑반찬도 맛이 좋아 여행 기간 중 다시 방문하는 손님들이 많다. 제주도 맛집 기원뚝배기는 직접 재배한 배추와 열무로 겉절이와 열무김치를 만들어 손님 상에 올리고 있으며, 매일 새벽 국내산 재료를 직접 구입하여 전라도 엄마의 정성과 손맛을 담아 밑반찬을 만들고 있다.  
 
연중 무휴로 영업하는 제주 맛집 기원뚝배기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이 업소는 셔틀버스 운행을 통해 무료로 픽업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며, 자가 운전자를 위해 넓은 전용 주차장도 식당 옆에 마련하고 있다. 제주 중문 아침식사 맛집으로도 알려진 기원뚝배기는 다양한 아침 식사 메뉴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전복뚝배기는 10가지 메뉴를 넣고 끓여 맛이 얼큰하고 시원하여 아침 해장 메뉴로 많이 찾는다.

김정민 기자 kjm00@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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