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트레이더스, ‘커피구독권’ 회수율 40% 돌파
이마트 트레이더스, ‘커피구독권’ 회수율 40% 돌파
  • 권희진
  • 승인 2020.05.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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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경제]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지난 3월 ‘커피구독권’을 선보인 결과 3~4월 두달 간 커피구독권이 4000개 이상 판매됐으며 구독권 회수율은 40%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측은 "트레이더스는 창고형 할인점 업태 특성상 고객이 1회 쇼핑시 대량 구매를 하기 때문에 구매단가가 높아 월평균 2회 가량 방문해 쇼핑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트레이더스 구독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경우, 일반고객 대비 월평균 6배 가량 더 많이 트레이더스에 방문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추세에 따라 트레이더스는 커피구독권에 이어 피자구독권을 판매한다. 트레이더스 피자는 T카페에서 매출 1위 품목이다. 트레이더스는 피자구독권 판매를 통해 우수 고객 확보에 더욱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4월부터 판매한 피자 구독권이 두 달간 무려 1만장이 판매되는 등 인기를 얻자 트레이더스는 기존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매주 선택할 수 있는 피자 옵션을 기존 최대 2개에서 4개로 늘렸다.

이형달 트레이더스 운영 담당은 "유통, 식품 등 다양한 업계에서 구독서비스가 새로운 쇼핑 트렌드로 자리잡은 것으로 보인다"며 "트레이더스는 구독서비스 등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이고 우수고객 확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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