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창학 114주년 기념식 개최
숙명여대, 창학 114주년 기념식 개최
  • 복현명
  • 승인 2020.05.2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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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애 총장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지혜와 슬기 모아야 할 때”
강정애 숙명여자대학교 총장이 창학 114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숙명여대.
강정애 숙명여자대학교 총장이 창학 114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숙명여대.

[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숙명여자대학교는 지난 21일 제2창학캠퍼스 눈꽃광장홀에서 ‘숙명 창학 11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의미에서 최소한의 규모로 진행됐다. 기념식은 오중산 기획처장의 연혁보고로 시작해 강정애 숙명여대 총장의 기념사, 표창 수여의 순서로 진행됐다.

강 총장은 “창학 114주년을 맞아 감사하고 기쁜 마음과 동시에 올해는 마음이 무겁다”며 “이럴 때일수록 어려움을 이겨낸 역사를 되새기면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지혜와 슬기를 모아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창학 114주년을 맞이하는 숙명도 지금까지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르네상스 숙명 플러스라는 미래 비전을 향해 더욱 매진해야 할 것이다. 다가오는 8월 임기를 마칠 때까지 숙명의 위기관리와 함께 발전을 위한 기회의 씨앗 뿌리기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시기이지만 최근 숙명에 희소식이 많이 찾아왔다”며 “브릿지 플러스 사업 재선정, 3단계 학교 기업 지원 사업 선정, 인문학 연구소의 인문한국플러스 사업 선정 등 여러 쾌거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가오는 20대 숙명여자대학교 총장 선거를 앞두고 총장선거관리위원회가 발족됐다”며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절차와 합의를 통해 도출된 규정으로 새롭게 치러질 이번 선거는 숙명 역사상 처음으로 교원은 물론 직원, 학생, 동문이 함께 참여해 숙명을 이끌 훌륭할 20대 총장을 선출하게 될 것이다. 이는 르네상스 숙명의 중요한 이정표가 되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념식에서는 정부표창, 장기근속자에 대한 표창이 실시됐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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