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노치 無 '혁신 기술' 최초 탑재… '갤럭시 A8s' 유출
삼성, 노치 無 '혁신 기술' 최초 탑재… '갤럭시 A8s' 유출
  • 백종모
  • 승인 2018.10.26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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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스유니버스 트위터
사진=아이스유니버스 트위터

 

[스마트경제] 삼성전자의 구멍 뚫린 화면 폰(오픈 홀 디스플레이 폰) '갤럭시 A8s'이 발표 및 유출됐다.

외신은 갤럭시 A8s에 대해 노치가 없는 새로운 방식으로 풀스크린을 구현했다며, '급진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갤럭시 S10'에 탑재될 것으로 추측되는 투명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화면 밑에 카메라를 장착한 베젤리스 방식 이전의 과도기적인 모델로 볼 수 있다.

중국 매체 ITHome에 따르면 24일(이하 현지시간) 삼성이 같은 날 밤 중국 시안에서 신제품 발표 이벤트에서 '갤럭시 A8s(Galaxy A8s)'가 곧 출시될 예정임을 밝혔다.

이벤트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 A8s에는 삼성이 '최초로 채택'한 최신 기술이 탑재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밖에 갤럭시 A8s의 프로세서나 램 배터리 등 상세 사양은 밝히지 않았다.

IT 기기 유출 전문 트위터 아이스유니버스(Ice Universe)는 삼성이 언급하지 않았던, 갤럭시 A8s의 '최초 및 최신 기술'을 24일 유출했고, 이를 인용해 샘모바일, 폰아레나, 포브스 등의 매체가 잇달아 보도했다. 

사진=
갤럭시 A8s을 발표한 삼성, 핵심 기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 사진=ITHome 홈페이지

 

아이스 유니버스는 지난 17일 "'디스플레이 오픈 홀 카메라 기술'은 2019년의 주류 기술이 될 것이다"라며 디스플레이에 구멍이 뚤린 3장의 스마트폰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각각 상단 중앙·좌측·우측에 구멍이 뚫린 '구멍 뚫린 카메라(오픈 홀 카메라)' 탑재 스마트폰들이다. 또한 'slashleaks닷컴'을 통해 갤럭시 A8s의 화면 보호필름 이미지가 유출되기도 했다.

아이스유니버스는 "갤럭시 A8s는 내년 삼성의 혁신 기술 중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이 예고한 최신 기술 등을 염두에 둔 말로 보인다. 

갤럭시 A8s
갤럭시 A8s 유출 렌더링 이미지 / 사진=아이스 유니버스 트위터
유출된 갤럭시 A8s의 화면 보호 필름 / 사진=slashleaks닷컴
유출된 갤럭시 A8s의 화면 보호 필름 / 사진=slashleaks닷컴

 

삼성은 지난주 중국 심천에서 단 20명의 최고 비즈니스 파트너를 대상으로 신제품 발표 이벤트를 가졌다. 이벤트에서 삼성은 카메라 렌즈 및 안면 인식 센서 등을 화면 뒤에 배치하는 기술(Under Panel Sensor)을 선보였다.

또한 여기서 FOD(초음파를 이용해 보안성이 향상된 디스플레이 내장 3D 지문 인식 기술), HoD(향상된 진동 피드백), SoD(스피커 없이 디스플레이로 소리를 내는 기술) 도 선보였다.

삼성은 그밖에 폴더블 스마트폰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포브스지는 해당 소식을 전하며 "삼성의 급진적 신형 갤럭시 스마트폰이 갑자기 등장했다"며 "삼성 스마트폰은 매우 흥미로워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종모 기자 phanta@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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