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큐온캐피탈, 코로나19로 힘든 장애인 직업재활 시설 지원
애큐온캐피탈, 코로나19로 힘든 장애인 직업재활 시설 지원
  • 복현명
  • 승인 2020.05.2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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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광하(오른쪽) 애큐온캐피탈 사회공헌운영위원장이 최종태 서울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애큐온캐피탈.
길광하(오른쪽) 애큐온캐피탈 사회공헌운영위원장이 최종태 서울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애큐온캐피탈.

[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애큐온캐피탈은 27일 애큐온캐피탈 본사 대회의실에서 서울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소속의 장애인 직업재활 시설을 지원하는 ‘애큐온 뉴CSR 데이(Acuon New CSR Day)’를 진행했다.

서울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는 장애인 직업재활 시설 운영과 교류를 통해 장애인에게 양질의 직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적정한 임금을 보장,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적극 독려하는 단체로 현재 서울시 전역에 136개 장애인 직업재활 시설을 운영 중이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 500만원은 장애인보호작업장 삼성떡프린스 소속 장애인을 위한 마스크, 손 소독제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물품 구입과 원예활동 프로그램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원예활동 프로그램은 소속 장애인의 정서 안정과 전문 기술 함양을 통해 새로운 직업 기회 탐색에도 도움을 준다.

애큐온캐피탈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직업재활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서울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와 협력해 올 한해 장애인 직업재활 시설 3곳을 추가로 선정해 기부금 지원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봉사 활동도 함께할 예정이다.

애큐온캐피탈은 지난 2월 ‘애큐온 뉴CSR 데이’ 첫 번째 행사로 노숙인 시설에 코로나19 피해 예방을 위한 마스크 1만장을 전달한 바 있다.

길광하 애큐온캐피탈 사회공헌운영위원장은 “애큐온캐피탈의 New CSR Day는 시의성 등을 고려해 도움이 가장 필요한 순간 가장 필요로 하는 곳에 온정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고심한 결과다”며 “코로나19로 일반인들조차 고용 불안정에 처해 있는 요즘,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직업 훈련에 애큐온캐피탈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떡프린스는 2008년에 설립된 장애인보호작업장인 사회적기업이다. 장애인보호작업장은 장애인에게 심리적·신체적으로 안전한 근로 환경을 제공하고 나아가 직업 훈련을 통해 장애인들의 사회·경제적 자립을 돕는다. 삼성떡프린스에 근무하는 장애인들은 떡을 만드는 방법을 습득할 수 있고 ▲사회생활 적응훈련 ▲직업적응훈련 ▲작업능력향상훈련 등 다양한 직업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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