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재직 동문 교수회, 실시간 화상프로그램 통한 장학금 수여식 개최
상명대 재직 동문 교수회, 실시간 화상프로그램 통한 장학금 수여식 개최
  • 복현명
  • 승인 2020.05.28 14: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명대학교에 재직 중인 동문 교수가 실시간 화상프로그램을 통해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상명대.
상명대학교에 재직 중인 동문 교수가 실시간 화상프로그램을 통해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상명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상명대학교 서울캠퍼스 재직 동문 교수들의 제자 사랑, 후배 사랑이 올해도 이어졌다.

이에 상명대 동문 교수 46명이 십시일반 모은 4600만원이 재학생 66명에게 전달됐다.

코로나19와 시작된 2020년은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거리 두기’, ‘비대면’이 확산하면서 동문교수회도 장학금 수여식의 형식을 바꿨다.

지난 27일 장학금 수여식에 참여하는 교수와 학생 100명은 화상프로그램이 연결된 각자의 PC와 스마트폰을 통해서 모였다. 각자의 집과 연구실 등이 장학금 수여식장이 됐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실시간 화상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된 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교수가 학생을 추천한 이유와 장학금을 받는 학생이 소감을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강의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도 학생들이 학업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지난 2011년 50명의 학생에게 5000만원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9회째 진행되고 있는 ‘후배사랑제자사랑 장학금’은 지금까지 총 3억6450만원을 전달했으며 수혜자는 390명에 이른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