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국방시스템공학과, 함정 위치 측정장비 ’디지털 육분의‘ 기증받아
세종대 국방시스템공학과, 함정 위치 측정장비 ’디지털 육분의‘ 기증받아
  • 복현명
  • 승인 2020.05.2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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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 전경. 사진=세종대.
세종대학교 전경. 사진=세종대.

[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세종대학교 국방시스템공학과가 지난 22일 해양IT전문기업 ㈜리영에스엔디로부터 ‘디지털 육분의(Digital Sextant)'를 기증받았다.

'디지털 육분의‘는 ㈜리영에스엔디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장비로 두 물체 간 각거리를 측정하는 항해용 장비이다.

이 장비는 기존 장비에서 측정한 천측력을 보정하고 계산한 후 위치선을 작도하는 등 복잡한 절차를 대신해 자동으로 계산하는 전자식 연산장치를 내장해 신속하고 편리하게 위치를 산출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또한 항해 중 발생하는 GPS 신호가 Jamming이나 고장 등으로 운용 제한될 때 천측을 통해 신속하게 위치를 산출할 수 있도록 하여 함정의 안전 항해를 보장하는 비상용 항해 보조 장비로 유용하게 운용할 수 있다.

홍우영 세종대 국방시스템공학과 교수는 “학생들의 실습 수업, 해군체험 훈련을 위해 첨단 디지털 육분의를 기증해 준 이영섭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장차 학생들이 해양IT 기업에서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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