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개발 호재 품은 소형오피스텔 ‘수원역 가온팰리스’ 절찬 분양 중
대형 개발 호재 품은 소형오피스텔 ‘수원역 가온팰리스’ 절찬 분양 중
  • 김정민
  • 승인 2020.05.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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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경제] 경기도 수원의 권선구, 영통구, 장안구가 조정대상지역에 추가로 지정되면서, 수원 전역이 조정대상지역에 해당됐다. 하지만 수원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견고한 모양새를 유지하고 있다. 

실제 2018년 12월에 수원시 팔달구가 조정대상지역에 지정됐으나 규제 시행 후인 2019년 3월에 분양한 ‘수원역푸르지오자이’가 평균 37대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달성했다. 올 2월에 청약접수를 받은 ‘매교역푸르지오SK뷰’도 145.72대1의 역대급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규제의 여파가 미미했음을 입증했다. 

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은 “신규 단지와 오피스텔을 중심으로 유동자금이 집중돼 우수한 분양 성적을 거둘 것”이라 분석하며 “이처럼 수원 부동산 시장이 견고할 수 있는 까닭은 수원 일대의 교통 허브로 떠오른 수원역 일대 개발과 교통 호재, 구도심 낡은 아파트의 재탄생 등 잇따른 대형호재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세가 견고하게 유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총 4개 지구단위계획으로 개발이 진행 중인 수원역세권 일원은 수원 최대 몰세권 형성 및 중고차시장 유통 허브를 기반으로 풍부한 유동인구와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추후 대형 복합단지와 오피스텔, 상업시설이 조성되면, 수도권 남서부권을 대표하는 거대한 역세권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원시 원도심 주택재개발도 눈길을 끄는 주요 호재로, 수원역 일원을 중심으로 교통망과 문화, 공공시설이 다양하게 조성됐다. 하지만 낡은 시설이 밀집돼 주거 선호도는 낮은 편이다. 현재 수원시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총 10여곳의 재개발 사업 중 60%가 팔달구 일원에서 진행 중으로, 최근 들어 2,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가 공급돼 해당 지역이 1만 2,000여세대가 머무는 미니신도시급 브랜드 타운으로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높은 청약 실적으로 이어져 지난해 12월 팔달6구역(115-6구역)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이 일반분양에 나서 1순위 모집에 7만 4,519건의 청약통장이 몰리는 등 수원 지역 1순위 역대 최다 통장 건수를 달성했다. 

이러한 가운데 KB부동산신탁이 분양 중인 ‘수원역 가온팰리스’ 오피스텔의 모델하우스가 지난 22일 문을 연 이후 연일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수원역 가온팰리스 오피스텔은 3개 동, 전용면적 23~28㎡ 총 696실의 소형 오피스텔과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상업시설은 유럽형 스트리트형 테라스 상가로 조성될 예정으로 롯데백화점, 롯데몰, AK플라자, KCC몰(2020년 오픈 예정) 등 주변 대형 쇼핑몰과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며, 수원 최대 상권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오피스텔 가까이 ‘도이치 모터스’가 추진하는 세계 최대 복합자동차 문화공간 ‘도이치 오토월드’가 축구장 31개 규모로 들어서며, 대형 전시관 ‘수원메쎄(2020년 개장 예정)’ 등도 인근에 개장을 계획 중으로 향후 풍부한 배후수요를 누릴 수 있는 주거 업무시설로 주목을 받고 있다. 

교통여건으로는 가까운 수원역에서 지하철 1호선과 분당선, KTX 이용이 가능하며 GTX-C노선, KTX, 수인선, 트램선 등이 추가로 개통을 예정해 교통망은 더욱 우수해진다. 

한편, 수원역 가온팰리스 오피스텔의 모델하우스는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14-29에 위치해 있으며 방문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어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을 예약한 후 방문하면 된다.

김정민 기자 kjm00@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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