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가 곧 주거수요! 산업단지 품은 아파트 주목...대구 ‘죽전역 시티프라디움’ 분양 중
일자리가 곧 주거수요! 산업단지 품은 아파트 주목...대구 ‘죽전역 시티프라디움’ 분양 중
  • 김정민
  • 승인 2020.06.0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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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종 교통망 기반 성서일반산단, 서대구일반산단 가까워 직주근접성 탁월
- 여러 개발호재 더해 성장성↑…편리한 생활인프라 및 특화설계까지 완비

[스마트경제] 부동산 시장에서 ‘산업단지’ 인근 아파트가 풍부한 주거 수요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산업단지 인근 아파트의 가장 큰 장점은 주거 수요가 풍부하다는 점이다. 산업단지 특성상 수많은 지역 근로자들과 함께 다양한 관련 업무종사자들이 오가기 마련이다. 또한 교대근무를 하는 경우가 많아, 통근이 편리한 곳에 주거시설을 마련하는 경향이 짙다.

실제로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전국 산업단지 근로자 수는 약 222만 명으로 전년 대비(약 215만 명) 3% 상승했다. 분양률은 94.8%로 전년 대비(94.6%) 0.2% 포인트 증가했다. 충분한 주거 수요와 그 성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

부동산 전문가는 “산단이라는 것이 편리한 교통을 기본으로 하는데, 인근 주거지라면 직주근접성도 우수해 근로자들을 중심으로 수요가 상당한 편”이라며 “나아가 교통망을 기반으로 준수한 생활인프라가 갖춰지기 때문에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런 추세 속에, 성서일반산업단지와 서대구일반산업단지 등 여러 산업단지와 가까운 ‘죽전역 시티프라디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9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죽전역 시티프라디움’은 대구 달서구 죽전동 277-5번지 외 8필지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48층 전용 84㎡ 아파트 80세대, 오피스텔 40실로 총 120세대 규모의 초고층 주거단지다.

‘죽전역 시티프라디움’은 우수한 교통환경을 기반으로 여러 산업단지와 가까워, 뛰어난 직주근접성을 확보하고 있다.

먼저 대구 지하철 2호선 죽전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도심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성서∙남대구·서대구IC 등으로의 진출이 수월하다. 오는 2021년 개통 예정인 KTX 서대구역이 가깝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KTX 서대구역은 서울, 대전 등 전국 주요 지역으로의 광역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성서일반산업단지는 국토부의 ‘산단 대개조’ 사업지로 선정돼 성장하고 있다. 산단 대개조란 광역지방자치단체가 혁신계획을 수립, 중앙정부가 3년간 집중 투자해 혁신거점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특히, 일반산단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된 사업지에 이름을 올린 성서산단은 스마트산단으로 내년부터 3년 동안 47개 사업을 위한 예산 9,705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또한 대구시는 성서일반단지와 단지 북쪽에 자리한 서대구일반산업단지 등을 연계, 첨단 산업 고도화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변 산업단지들의 개발이 완료되면 대구에만 약 5,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더 많은 일자리가 늘어날 뿐만 아니라 ‘죽전역 시티프라디움’의 주택 수요 역시 더욱 풍부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단지 주변에는 대구시청 신청사 이전(2025년)이 예정돼 있다. 대구시청 신청사는 행정 기능 외에 문화·교육·편의 등 복합 기능을 갖춘 건축물로 구축되며, 다수의 산하기관들도 들어설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오는 2030년까지 서대구역을 중심으로 한 역세권 개발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구시는 다양한 교통시설 조성과 함께 민간투자를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서대구역세권 개발로 약 12만 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편리한 생활인프라는 기본이다. 우선 단지를 둘러싸고 초·중·고의 다양한 학군이 도보권에 자리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또한 홈플러스와 이마트 등 대형마트가 가깝고, 대구의료원을 비롯한 각종 의료시설이 인접해있다. 여기에 두류공원, 상리공원, 장기공원, 용산공원 등 녹지공간이 곳곳에 위치해 질 높은 휴식을 누릴 수 있다.

입주민들의 주거편의를 배려한 내부 구조도 돋보인다. 우선 ‘죽전역 시티프라디움’은 화이트 베이스에 브라운 톤으로 포인트를 주어 도시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 현관 신발장과 주방 다용도실 등의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해 효율적인 주거생활이 가능토록 했다. 또한 안방에 마련된 파우더룸과 드레스룸, 침실 붙박이장 등을 통해 실용적인 공간 활용이 기대된다.

최첨단 주거시스템 도입도 눈길을 끈다. ‘죽전역 시티프라디움’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조명과 가스밸브, 난방 등을 자유롭게 제어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외출 시 방범 활성화 기능을 통해 보안을 강화하고, 전기차 이용 시 충전 상태를 편리하게 확인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이곡동 1258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3년 10월 예정이다.

아파트 분양일정은 6월 8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월 9일(화)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이어 2순위 청약은 6월 10일(수) 실시되며, 당첨자 발표는 6월 16일(화)이다. 계약은 6월 29일(월)부터 7월 1일(수)까지 3일간 진행된다. 

오피스텔은 6월 26일(금)부터 27일(토)까지 이틀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6월 28일(일)이며, 계약은 6월 29일(월)부터 7월 1일(수)까지 실시된다.
 
시티건설은 ‘죽전역 시티프라디움’에 이어 올해 중 대구 동구 용계동 일대에서 ‘대구 안심 시티프라디움 2차’로 분양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18년 5월 선보인 ‘대구 안심 시티프라디움’은 4.5대 1의 청약경쟁률로 1순위 마감을 달성한 바 있다.

김정민 기자 kjm00@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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