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구리시와 ‘GTX B노선 갈매역 정차’ 공동 추진
삼육대, 구리시와 ‘GTX B노선 갈매역 정차’ 공동 추진
  • 복현명
  • 승인 2020.06.0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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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목(가운데) 삼육대학교 총장이 문효준 삼육대 총학생회장, 안승남 구리시장과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육대.
김일목(가운데) 삼육대학교 총장이 문효준 삼육대 총학생회장, 안승남 구리시장과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육대.

[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삼육대학교가 구리시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의 갈매역 정차를 공동 추진한다.

김일목 삼육대 총장과 안승남 구리시장, 문효준 삼육대 총학생회장은 1일 삼육대 백주년기념관 소회의실에서 ‘GTX B노선 구리시(갈매역) 정차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삼육대와 구리시는 국토교통부에 ‘GTX B노선의 구리시(갈매역) 정차’가 반영된 기본계획과 사업승인 고시가 이뤄질 수 있도록 공동 건의하고 이에 필요한 사항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GTX B노선은 송도국제도시에서 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를 지나 남양주 마석에 이르는 80㎞ 구간에 시속 100㎞ 이상의 급행철도를 놓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총 5조7351억원으로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부터 내년 4월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2년 말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하지만 현재 계획상 GTX B노선이 구리 일대를 통과하지만 정차역은 없어 구리시는 이에 대한 개선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삼육대로서는 GTX B노선이 인근 갈매역에 정차할 경우 재학생과 교직원의 광역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되는 것은 물론 구리 갈매역세권개발 등 지역개발 사업과 연계해 교육환경, 생활편의 역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일목 삼육대 총장은 “이날 협약을 통해 GTX B노선의 갈매역 정차가 재학생의 교통편의와 구리시민의 교통복지에 기여할 것이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게 됐다”며 “광역교통망을 기반으로 삼육대와 이웃인 구리시가 공동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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