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학술정보관, 5년 연속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선정
한성대 학술정보관, 5년 연속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선정
  • 복현명
  • 승인 2020.06.0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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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년제 프로그램 부문 대학도서관 중 유일하게 선정
지역 내 학생들과 챗봇을 만들며 미래 산업과 관련된 진로 탐색의 기회 제공
한성대학교 학술정보관 전경. 사진=한성대.
한성대학교 학술정보관 전경. 사진=한성대.

[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한성대학교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 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주민이 인문학을 향유함으로써 삶을 되돌아보고 자생적 인문 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유학년제 분야는 지역 도서관과 인근 학교가 학생들에게 진로탐색활동, 주제선택활동, 동아리활동 등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인문프로그램을 제공해 이들이 다양한 주제의 문·사·철, 과학, 예술 등의 학문을 접해 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자유학년제 프로그램 부문에서 대학도서관 중 유일하게 선정된 한성대학교 학술정보관은 ‘성북 100경에 숨겨진 이야기, 미래 기술로 연결하다’라는 주제로 성북구 소재 한성여자중학교와 삼선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학생들은 성북구 내의 100가지 경치와 숨은 명소를 강연과 탐방으로 만나고 카카오톡 챗봇을 활용해 ‘성북 뷰로듀스(View-Roads) × 101’ 챗봇 만들기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김귀옥 한성대 학술정보관장은 “지역 내 학생들이 챗봇을 만들어보면서 자연스럽게 우리 마을의 인문학 지식을 체득하고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미래 산업과 관련된 진로 탐색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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