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2세대'는 이미 발표됐다?…"애플은 실수하지 않는다" 주장하는 매체
'에어팟 2세대'는 이미 발표됐다?…"애플은 실수하지 않는다" 주장하는 매체
  • 백종모
  • 승인 2018.10.2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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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출 전문 트위터리언 벤자민 게스킨이 올렸다가, 조작된 것으로 판명된 에어팟 2세대 박스 사진 / 사진=벤자민 게스킨 트위터
유출 전문 트위터리언 벤자민 게스킨이 올렸다가, 조작된 것으로 판명된 에어팟 2세대 박스 사진 / 사진=벤자민 게스킨 트위터

 

[스마트경제] 지난 9월 개최된 애플의 신제품 발표회에서 에어팟 2세대 제품이 이미 발표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도의 뉴스 전문 채널 '뉴스18'은 29일(현지시간) "애플은 9월 이벤트에서 에어팟 2세대 제품을 이미 공개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9월 12일 애플 이벤트에서는 아이폰 XS·아이폰 XS 맥스·애플 워치 시리즈4를 발표 전 행사 오프닝 영상에서, 차세대 에어팟(에어팟 2세대)로 추정되는 기기를 착용한 여성의 모습을 전한 바 있다.

당시 행사 오프닝 영상에는 에어팟을 착용한 채 스티브잡스 극장으로 급히 달려가는 여성이, 음성으로 시리를 불러내고 얕은 물가 위에서 큰 물살을 일으키며 달리는 모습이 담겼다. 

이 영상은 '애플이 10월 30일 이벤트에서 에어팟 2세대 제품을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이후 에어팟 2세대 출시와 관련된 별다른 증거가 나오지 않으면서 이번 이벤트에서 에어팟 2세대 출시 가능성을 높게 보는 이는 많지 않다.

애플 신제품 발표회 오프닝 영상 中. 이 발표회에서 아이폰 XS, 아이폰 XS 맥스 등이 소개됐다. / 사진=애플 유튜브 채널
애플 신제품 발표회 오프닝 영상 中. 이 발표회에서 아이폰 XS, 아이폰 XS 맥스 등이 소개됐다. / 사진=애플 유튜브 채널
애플 신제품 발표회 오프닝 영상 中. 이 발표회에서 아이폰 XS, 아이폰 XS 맥스 등이 소개됐다. / 사진=애플 유튜브 채널
애플 신제품 발표회 오프닝 영상 中. 이 발표회에서 아이폰 XS, 아이폰 XS 맥스 등이 소개됐다. / 사진=애플 유튜브 채널

 

 
그런데 '뉴스 18'은 "애플은 실수로 제품을 유출하지 않는다. 계획이 있었을 것"이라며 "이번 행사는 에어팟 2세대에 대해 이야기할 완벽한 시간"이라며 이번 애플 발표회에서 에어팟 2세대의 출시 가능성을 높게 봤다.

이 매체는 "지난 몇 주 동안 현세대 에어팟 제품의 유럽과 미국 소매점의 재고가 없어졌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이는 신제품이 나올 징조"라고 보기도 했다.

과연 이 매체의 주장대로 이번 발표회에서 에어팟 2세대 제품이 발표될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애플은 30일 오전 10시(현지시간, 한국 시간 30일 오후 11시)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뮤직아카데미(Brooklyn Academy of Music)에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언론사 및 관계자들에게 초대장을 발송했다. 

이번 애플 발표회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으로 가장 유력한 것은 '신형 아이패드 프로(2018 아이패드 프로)'로 12.0인치와 11인치(또는 10.5인치)이 제품이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보급형 13인치(또는 12인치) 맥북, 맥 미니(Mac mini), 신형 애플 펜슬도 발표 제품 물망에 올라 있다.

일각에서는 아이패드 미니, 신형 아이맥, 에어파워 출시를 전망하기도 한다.

백종모 기자 phanta@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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