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포스트 코로나 시대 6대 사업 비전 발표
한미사이언스, 포스트 코로나 시대 6대 사업 비전 발표
  • 권희진
  • 승인 2020.06.15 15: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한미약품그룹
사진제공=한미약품그룹

 

[스마트경제]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는  6대 비전을 공개 하고 포스트 판데믹 시대의 로드맵을 제시했다.

6대 비전은 '교육', '디지털', '경구용', '도시', '친환경', '해양'을 각각 주제어로 한 △사이버 교육(Cyber Education) △디지털 바이오(Digital Bio) △오럴 바이오(Oral Bio) △시티 바이오(City Bio) △그린 바이오(Green Bio) △마린 바이오(Marine Bio)다.

한미사이언스는 국내외 스타트업과 혁신 사업 창출, 세계 주요 각국의 정부와 의료기관, 연구기관 사업을 통한 200조 규모의 경제를 목표로 설정했다. 혁신 과학 현실화를 위한 구체적 실행 성과를 제시하는 임원에게 연봉 100% 인상 및 직급 부여를 통해 기존 호봉제 성격의 인사제도를 혁신적으로 파괴하겠다고 약속했다.

디지털 융합 바이오 사업 분야에서는 만성 질환이나 임신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완치를 위한 메디칼급 소프트웨어, 다수의 글로벌 특허를 출원 중이다. 국립보건연구원과 보건복지부의 협력을 통해 현장에 적용할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경구용 바이오 신약 사업도 주도한다. 한미는 그동안 400개 이상 경구용 의약품을 개발했으며, 이는 대형 바이오 시밀러 공장을 기반으로 하는 기존 바이오 기업과 차별화된 전략이다. 한미는 특허 플랫폼 기술인 '오라스커버리(Orascovery)' 기술을 담은 경구(비주사제) 백신을 개발한다.

미래 스마트 헬스케어 도시 건설 사업을 위해서는 경상북도, 포항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약 3000억원 규모 MOU를 체결했다. 1만5000평 규모 녹지에 조성되는 스마트 에코 시티는 행정 지역 단위로 시민 건강, 교육, 식품, 운동 등 의료 자원이 관리되고 유사시 모든 도시 내 시설물의 의료 기관화가 가능하도록 설계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