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농심이 온라인게임 스포츠단 운영을 통해 e 스포츠 분야에 진출한다.
농심은 국내 e 스포츠팀인 ‘팀 다이나믹스’ 에 대한 인수 협약을 맺고, 내년 출범예정인 한국프로게임리그에 도전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프로게임리그는 리그오브레전드 한국 프로게임리그협회(LCK) 가 운영주체로, 심사를 통해 9 월말 총 10 개의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e 스포츠 분야 진출은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과 같은 스포츠 마케팅의 일환” 이라며 “e 스포츠는 국경과 지역을 넘어서는 관심과 인기를 얻고 있어 농심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또 다른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심은 오는 9 월말 팀 다이나믹스의 한국프로게임리그 가입이 확정 시 리그가입비와 운영비 등을 투자해 해당 팀을 최종 인수하게 된다.
농심은 1999 년부터 한중일 바둑기사가 참여하는 국가대항전 형식의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을 운영해 왔으며, 대회 창설 20 년 만에 중국 매출이 40 배 증가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Tag
#농심
저작권자 © 스마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