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애플 스토어 1월 27일 오픈, 장소는 가로수길
국내 첫 애플 스토어 1월 27일 오픈, 장소는 가로수길
  • 석주원
  • 승인 2018.01.17 1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마트경제 석주원 기자] 많은 애플 사용자들이 바라왔던 국내 첫 애플 스토어가 1월 27일 오픈될 예정이다. 애플코리아는 오픈일 열흘을 앞둔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로수길 애플스토어의 오픈 날짜와 매장의 위치를 공개했다.

한국 애플 스토어 1호점의 위치는 서울 강남 가로수길로, 지상 2층, 지하 2층의 규모로 알려졌다. 처음 완공 예정일은 2017년 11월 말이었지만, 인테리어 변경 등의 이유로 예상 오픈일이 2018년 1월로 미뤄진 바 있다. 그리고 1월 27일 오픈이 확정되면서 오랫동안 기다려온 애플 제품 사용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특히, 애플 스토어의 상징과도 같은 ‘지니어스 바’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지니어스 바는 애플 스토어에서 운영하는 고객 상담 서비스로, 제품에 대한 사용 설명과 사후 서비스 등을 담당하며, 서비스 품질이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그 동안 국내에는 애플 직영의 서비스 센터가 없었고, 서비스의 만족도 역시 낮아 이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컸다. 국내 첫 애플 스토어를 통해 이러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상당 수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애플 스토어는 애플이 직접 운영하는 자사 제품의 판매 및 고객 서비스 매장으로, 2001년 미국에서 첫 매장이 오픈했다. 이후 애플은 일본, 영국, 캐나다, 중국 등 주요 국가에서 매장을 오픈하며 애플의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해 왔다.

하지만 애플은 한국에 유난히 인색했는데, 2009년 아이폰이 국내에 정식 출시된 이후 약 9년 만에 첫 번째 애플 스토어가 들어서게 됐다. 현재 애플은 가로수길 매장을 포함해 전 세계에 496개의 매장을 갖고 있다. 

 

stone@dailysmar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