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성일 씨 위독, 사망설은 오보… 장례식장 문의 과정에서 오해
배우 신성일 씨 위독, 사망설은 오보… 장례식장 문의 과정에서 오해
  • 김진환
  • 승인 2018.11.03 22:1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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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병원에서 요양중 위독 상황… 서울 성모병원 장례식장 문의 과정에서 사망설 불거져
배우 신성일 씨 내년에 부산국제영화제 인생작 출품 계획
영화배우 신성일.
영화배우 신성일.

[스마트경제] 3일 저녁 사망설이 돌았던 영화배우 신성일 씨는 현재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KBS보도에 따르면 신성일 씨의 조카인 강석호 자유한국당 의원이 “신씨가 위독한 상황이며 사망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신씨는 지난해 폐암 3기 판정을 받은 후 전남 화순의 한 요양병원에 머물며 줄곧 항암 치료를 받아오고 있었다. 

한국영화배우협회 측도 오보임을 확인했다. 영화배우협회 관계자는 “가족에게 확인 결과 신성일은 사망하지 않았다. 아직 투병 중이다”며 “현재 지방의 병원에서 투병 중이었고 위독한 상황이라 서울 성모병원 측 장례식장에 문의를 넣는 과정에서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해명했다

한편 신씨는 지난달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부산국제영화제에 새로운 인생 작품을 출품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만희 감독과 만든 ‘만추’라는 영화를 언급하며 “ 현재 필름이 북한에만 남아 있는데 남북교류가 활발해지면 평양에 가서 복사해 갖고 오고 싶다”고 전하기도 했다.

 

김진환 기자 gbat@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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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8-11-09 09: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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