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446억 규모 에이즈치료제 공급계약…30%↑ 상한가
유한양행, 446억 규모 에이즈치료제 공급계약…30%↑ 상한가
  • 백종모
  • 승인 2018.11.0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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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기술이전으로 상한가 / 사진=유한양행
유한양행 446억 규모의 에이즈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계약 체결 / 사진=유한양행

 

[스마트경제] 유한양행이 아일랜드 제약 회사 길리어드 사이언스와 446억4096만원 규모의 에이즈치료제 원료의약품(HIV API)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공시했다. 

유한양행은 이번 에이즈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계약금이 지난해 매출(약 1조 4462억원)의 3.05%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밝혔다.

이번 공급계약의 계약금액은 3920만 달러(약 441억원)이며, 계약 기간은 2018년 11월 2일부터 2019년 12월 20일까지다.

앞서 같은 날 유한양행은 얀센 바이오테크(Janssen Biotech, Inc.)와 총 기술수출금액은 12억5500만 달러(약 1조 3459억원)에 EGFR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표적 항암 치료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날 항암 치료제 기술이전 계약 체결 및 에이즈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계약 소식이 발표된 뒤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유한양행 주식은 5일 장 마감 기준 전날보다 29.78%(5만3000원) 오른 23만1000원을 기록했다.

백종모 기자 phanta@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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