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스타트업 둥지’ 성과공유회 실시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스타트업 둥지’ 성과공유회 실시
  • 복현명
  • 승인 2020.06.3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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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사회공헌협의회)가 지원하는 청년 혁신창업 지원사업 ‘스타트업 둥지’의 성과공유회가 30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실시됐다. 사진=손해보험협회.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사회공헌협의회)가 지원하는 청년 혁신창업 지원사업 ‘스타트업 둥지’의 성과공유회가 30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실시됐다. 사진=손해보험협회.

[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사회공헌협의회)가 지원하는 청년 혁신창업 지원사업 ‘스타트업 둥지’의 성과공유회가 30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실시됐다.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손해보험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사회공헌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협의체로 18개 손해보험사 대표이사로 구성됐다.

손해보험업계는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청년 기업가를 지원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주거와 사무공간을 함께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스타트업 둥지’를 기획해 지난 2018년 9월부터 운영해 왔다.

지난 1차 사업연도(2018년 하반기~2019년 상반기)에 스타트업 둥지에 참여했던 1~2기 청년 기업(20개)들은 신규 매출(36억원)과 투자유치(21억원) 뿐만 아니라 약 100명의 새로운 청년일자리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창업분야와 구분없이 지원했던 1~2기와 달리, 3기(2차 사업연도, 2019년 하반기~올해 상반기)에서는 청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험에 직접 접목할 수 있는 인슈어테크 랩(Insurtech Lab) 부문을 신설해 인슈어테크 랩(Insurtech Lab)에 입주한 3개 스타트업들은 AI기반의 사업모델 등을 손해보험사와 협력해 구체화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일반 창업지원을 위한 성장트랙 8개 팀들도 코로나19 팬데믹 등 실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의 혁신서비스들을 출시하고 있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스타트업 둥지의 11개 팀(인슈어테크 랩 3팀, 성장트랙 8팀)의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사단 평가를 통해 인슈어테크 랩 3팀에는 총 1억5000만원의 사업지원금이, 성장트랙 8팀에는 총 1억원의 사업지원금이 지급됐다. 또 1~2기 선배 스타트업들도 참석해 그간의 경영성과와 사업 노하우를 공유했다.

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을 맡고 있는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디지털 경제가 가속화되고 언택트 서비스가 확대되는 등 경제·사회트렌드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둥지의 청년 기업가들이 이런 변화 속에서 성장의 기회를 놓치지 말고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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