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보엔젤파트너스, 싱가포르 복지기관 등에 마스크 4만장 기부
선보엔젤파트너스, 싱가포르 복지기관 등에 마스크 4만장 기부
  • 복현명
  • 승인 2020.07.0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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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사회 일원으로 '코로나19 함께 이겨내자'는 의미로 기부 결정
선보엔젤파트너스 싱가포르 지사는 지난해 4월 설립
선보엔젤파트너스 싱가포르 지사 관계자가 Contribute.SG 관계자에게 마스크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선보엔젤파트너스.
선보엔젤파트너스 싱가포르 지사 관계자가 Contribute.SG 관계자에게 마스크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선보엔젤파트너스.

[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선보엔젤파트너스가 지난달 18일(현지 시간) 1회용 마스크 4만장을 싱가포르의 Contribute.SG 라는 비영리 기관을 통해 싱가포르의 비정부기구와 복지기관 등에 기부했다.

싱가포르는 올해 3월까지만 해도 코로나19 방역 모범국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4월 중순부터 환자가 대규모로 늘어났으며 모든 직장인이 재택근무에 들어가는 어려움에 처하기도 했다.

이에 선보엔젤파트너스는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싱가포르에 연대의 손길을 전달할 방법을 5월 초부터 모색했다. 고민 끝에 마스크 기부를 하기로 결정했고 1개월 동안 마스크 4만장을 구하려 백방으로 노력했다.

이렇게 기부한 4만장의 마스크는 비영리 기관을 통해 외국인 이주 노동자, 노인들에게 전달됐다.

선보엔젤파트너스 싱가포르 지사는 지난해 3월 싱가포르의 기업과 한국의 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추진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설립 이후 Hoow Foods, NuSpace 등 싱가포르의 스타트업 6곳에 투자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이 스타트업들은 한국의 기업과 협업을 할 수 있는 비즈니스를 모색 중이다.

선보엔젤파트너스는 2016년 2월 설립 이후 국내외에서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지난 2월 선보엔젤파트너스 임직원이 함께 조성한 1000만 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청소년성장지원프로그램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지난달 17일에는 최영찬 대표가 자녀 임신을 기념해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해 500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특히 최 대표는 아너소사이어티 멤버이기도 하다.

최영찬 선보엔젤파트너스 대표는 “기업은 사회의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꾸준하게 기부를 하고 있다”며 “선보엔젤파트너스는 앞으로도 연대의 손길을 계속 내밀 것”이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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