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가성비 잡은 편의점 와인브랜드 '꼬모' 론칭
이마트24, 가성비 잡은 편의점 와인브랜드 '꼬모' 론칭
  • 권희진
  • 승인 2020.07.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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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이마트24
사진제공=이마트24

 

[스마트경제] 이마트24는 와인 단독브랜드인 ‘꼬모(COMO)’를 새롭게 론칭하고, 와인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꼬모 와인은 와인 초심자부터 와인 애호가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와인을 만원 이하의 가격대로 즐길 수 있다.     

이마트24가 선보이는 꼬모 브랜드의 첫 번째 와인은 칠레산 ‘꼬모 리제르바 까베네쇼비뇽’(750ml)과 이태리산 ‘꼬모 모스카토’(750ml)다.

꼬모 와인 2종의 가격은 각 9900원이다. 와인을 대량으로 매입해 단가를 낮추고, 유통사, 수입사, 산지별 유명 생산자가 긴밀한 협업을 통해 마진폭을 축소해 판매가격을 낮췄다.

앞서, 지난 달 ‘이달의 와인’으로 선정된 ‘라 크라사드’는 한달 동안 판매할 생각으로 들여온 초기 물량 1만 9000여병이 보름만에 완판 되고, 추가로 입고한 6500병도 모두 완판된 바 있다.

이마트24는 주류특화매장 확대, 와인큐레이션 업체 와인포인트와 손잡고 진행하는O2O서비스, 매월 바이어가 추천하는 와인을 30% 할인 판매하는 이달의 와인 등 와인 전문 편의점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주류특화매장에는 와인 80여개, 크래프트비어 10여개, 위스키 20여개 등 120여종의 주류를 판매한다.

지난 해 2월 선보인 주류특화매장은 1년 4개월만에 2000개를 넘어서는 등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덩달아 주류 매출도 급증했다. 올해 이마트24의 5~6월 주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3.2% 증가했고, 와인 매출은 3배 이상(21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24 MD담당 백지호 상무는 “와인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가성비 좋은 다양한 와인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유명 산지별 대표 와인을 시리즈로 선보이는 독특한 콘셉트의 꼬모 와인을 통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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