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해피프랜즈 청소년봉사단, 15기 랜선발대식 실시
한화생명 해피프랜즈 청소년봉사단, 15기 랜선발대식 실시
  • 복현명
  • 승인 2020.07.0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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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이 올해 1월 16일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에서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활짝 웃고 있다.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이 올해 1월 16일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에서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활짝 웃고 있다. 사진=한화생명.

[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한화생명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 15기 200명이 지난 4일 발대식을 하며 올해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발대식은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발대식이 진행된 63빌딩에는 한화생명, 월드비전 관계자와 대표학생 3명 등 10명만 참석했다. 나머지 200명의 학생들은 개별로 자택에서 영상을 통해 발대식에 참석하며 ‘세상을 바꾸는 작은 시선’을 슬로건으로 한 1년간의 활동의지를 다졌다.

올해로 15년째를 맞는 한화생명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 출범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될 위기를 맞기도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언택트’가 강조되는 상황에서 새로운 활동을 시작하는 게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어려운 상황일수록 사회공헌활동이 더욱 필요하다는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의 강한 의지와 청소년들의 참여정신이 모여 15기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매년 4월경 진행했던 출범식이 7월에서야 진행되게 된 이유다.

실제로 한화생명은 최근 고객의 가게로부터 생필품을 구입해 한부모 가정과 복지관에 전달하는 맘스케어 마켓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해피프렌즈 청소년 봉사단원들은 지난 해부터 주변의 사회문제를 직접 탐색하고 해결 방법을 찾아가는 활동을 펼쳐왔다. 등하교길 안전펜스 설치, 불법주차 해소, LED가로등 설치 등 안전문제를 해결하고 어르신들을 배려한 무인발권기 안내 직원 배치, 비효율적인 버스 노선 개선 등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냈다.

새로 선발된 200명의 15기 봉사단원들도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변화를 이끄는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화생명은 청소년들의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지원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전문 교육기관과 연계해 멘토링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지털 콘텐츠 능력 함양을 위한 교육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최우수 셀(팀)에게는 대표이사 명의의 기업표창과 시상이 주어진다.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취약계층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더욱 절실해 지고 있다. 한화그룹 사회공헌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위기극복에 동참하고 사회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청소년들이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활동을 하면서 미래의 인재로 성장하고 건전한 청소년 활동 문화도 정립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5기를 맞은 한화생명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은 한화생명과 월드비전이 함께 하는 특별한 봉사단이다.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 건강은 물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매년 전국 지역의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예방, 환경보호활동, 다문화 존중, 선플달기 운동 등 청소년들의 시각에서 주도적인 활동을 펼치도록 해 왔다. 이에 14년간 약 5200명의 고등학생들이 주도적 성장의 기회를 가졌다. 특히 고등학교를 졸업한 봉사단원들이 대학생이 되어서도 셀장으로 참여하는 등 좋은 경험과 전통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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