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3분기 44억원 영업 손실… 주가 하락세
위메이드, 3분기 44억원 영업 손실… 주가 하락세
  • 백종모
  • 승인 2018.11.0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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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위메이드
사진=위메이드

 

[스마트경제]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3분기 44억원 영업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메이드는 7일 국제회계기준(K-IFRS) 적용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18년도 3분기 매출액은 약 320억원, 영업손실은 약 4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작 게임의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손실이 발생했으며, 외화평가손실로 인해 당기순손실 약 74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매출은 모바일게임 '이카루스M' 출시와 기존 게임들의 안정적 서비스를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전분기 대비 15% 증가했다.

위메이드는 "앞으로 '미르의 전설2' IP사업 추진, 신규 라인업 확보, S급 개발사 지속 투자 등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국에서 저작권 침해 소송중인 37게임즈의 웹게임 '전기패업', 킹넷과 샨다의 싱가폴 중재 등이 판결 막바지에 접어들어, 이를 통해 IP(지식재산권)의 권리를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적 발표가 이뤄진 7일 오후 2시 23분 현재 위메이드의 주가는 전날 보다 2.27%p 하락한 2만3650을 기록하고 있다.

백종모 기자 phanta@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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