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 안지영·우지윤 "매일 다퉈, 굳이 화해 안 해" 과거 발언…예정된 불화?
볼빨간 안지영·우지윤 "매일 다퉈, 굳이 화해 안 해" 과거 발언…예정된 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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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7.06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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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방송화면

 


[스마트경제] 볼빨간사춘기 안지영과 탈퇴한 우지윤의 불화설이 이슈가 된 가운데 두 사람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안지영은 지난 4일 인스타그램에 "처음 볼빨간사춘기를 그만두고 싶다는 이야기를 직접 들은 게 아니라 회사를 통해 전해 들었을 때 상처를 받았다. 그 친구가 탈퇴를 결심한 이후에 콘서트까지 볼빨간사춘기 활동을 이어가려 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미 결론이 난 상태에서 한 장 남은 볼빨간사춘기 음악을 진정성 없게 소비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앨범 활동을 같이 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안지영은 이어 "그럴 바엔 탈퇴 논의 시점에서 활동을 마무리하는 것이 낫겠다고 얘기를 했고, 그 친구도 동의를 했다. 그리고 제 의견을 충분히 존중해 주겠다는 얘기도 했다. 우리끼리 연락해서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까지 와야 했던 것이 너무 속상하다. 우리가 해야 할 말이 남았다면 연락 피하지 말고 연락 좀 해줘"라며 답답한 마음을 내비쳤다.

안지영이 전날 우지윤의 인스타그램을 '언팔로우' 했다는 소식이 커뮤니티에 확산됐다. 이에 안지영은 장문의 글로 우지윤의 신곡 가사가 자신을 저격한 것 같아서 심한 상처와 심리적 치료를 받아야 해 '언팔로우'했다고 말했다.

사진= 우지윤 인스타그램


이에 우지윤은 4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그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아서 받았던 손해들에 늘 후회하며 지내던 제가 떠올랐다. 고민 끝에 몇 자 적어보려고 한다. 팀을 나오게 된 제일 큰 이유는 진로에 대한 고민들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갑자기가 아닌 제대로 된 끝을 맺고 싶어 콘서트를 끝으로 팀 종료 시점을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저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그 친구가 저와 더 빨리 헤어지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고 저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빠르게 팀을 나오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우지윤은 "그 후 방송에서 저희의 관계에 대해 제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이야기하는 것을 봐도 전 제 이름과 그 친구의 이름이 불미스러운 일로 입에 오르락내리락 거리는 걸 원치 않았기 때문에 아무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안지영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부른 신곡 가사에 대해서도 "저번에 말했듯이 이미 그 곡은 몇 년 전에 썼던 곡이고 그것에 대해서는 또 할 말이 없다. 처음 낸 곡에 저의 음악에 대한 관심보다는 저격이라는 키워드로 가득차는 것을 보고 저도 마음이 아팠다"라며 같은 입장을 보였다.

우지윤은 "아직 못다 한 말들이 너무 많다. 그렇지만 못다 한 몇 마디를 거들어 후회로 남기고 싶지 않다. 저를 아껴주는 주위분들과 팬분들을 위해 이렇게 글을 쓴다"고 말해 못다 한 말에 대한 누리꾼의 궁금증을 불렀다.

안지영과 우지윤은 지난해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 출연했다. 여행을 함께 갔냐는 질문에 "따로 따로 갔다"고 답했다. 지석진은 "둘이 안 친한 거 아니냐"고 농담하기도 했다.

이후 지석진이 "두 사람 자주 싸우냐"고 물었고 볼빨간 사춘기는 "매일 같이 다툰다"고 이야기했다. 우지윤은 "하루에도 몇 번씩 티격태격한다. 그리고는 서로 재밌어한다"라며 솔직하게 말했다. 안지영은 "맞다. 소속사에서는 우리를 비글이라 부른다"며 거들었다.

우지윤은 "둘 다 쿨하지 않다. 굳이 화해하려 하지 않는다"라며, 안지영은 "나는 투 머치 토커, 우지윤은 차분하다"라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안지영은 MBC '라디오스타'에서 “전부터 이야기를 했던 상태다. 데뷔 전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다. 너무 많이 달려 쉬고 싶다는 말을 많이 했고, 도전을 즐기는 친구라 친구로서 응원한다. 제 생각에는 언젠가 음악을 하며 다시 보지 않을까”라며 불화설을 부인한 바 있다. 하지만 결국 불화설이 사실인 것으로 드러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다음은 안지영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입장 전문.

처음 볼빨간사춘기를 그만두고 싶다는 얘기를 직접 들은 것이 아닌 회사를 통해 전해 들었을 때 상처를 받았습니다.

그 친구가 탈퇴를 결심한 이후에 콘서트까지 볼빨간사춘기 활동을 이어가려 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미 결론이 난 상태에서 한 장 남은 볼빨간사춘기 음악을 진정성 없게 소비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앨범 활동을 같이 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럴 바엔 탈퇴를 논의한 시점에서 활동을 마무리하는 것이 낫겠다고 얘기를 했고, 그 친구도 동의를 했습니다. 그리고 제 의견을 충분히 존중해 주겠다는 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방송에서 저희 둘을 위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대중 사이에서 저희의 상황이 오해되는 것 원치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시점 이후로 더 이상 저희의 이야기를 언급하고 싶지 않습니다.

우리끼리 연락해서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까지 와야 했던 것이 너무 속상하다. 우리가 해야 할 말이 남았다면 연락 피하지 말고 연락 좀 해줘.

스마트경제 뉴스편집팀 press@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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