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지역 예술가 돕는 ‘미술 장터’ 연다
신세계百, 지역 예술가 돕는 ‘미술 장터’ 연다
  • 권희진
  • 승인 2020.07.07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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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스마트경제] 신세계백화점이 7월 한 달 동안 지역 아티스트들을 위한 상생 플랫폼으로 변신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코로나19 사태로 침체한 지역 미술계를 돕기 위해 갤러리들과 연계해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아트페어'(미술장터) 행사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세계 센텀시티, 광주, 대구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각 점포에서는 화랑들과 연계해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의 대표 작품들을 선보이고 판매까지 돕는다.

첫번째 아트페어 지역은 부산이다.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 신세계 센텀시티 지하 2층 중앙광장에서 진행되며, (사)부산화랑협회와 연계해 부산∙경남지역 주요 갤러리 20곳의 대표 작품들을 선보이는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프리뷰’를 개최한다.

광주신세계 1층 갤러리와 중앙 통로에서도 두 번째 아트페어를 만날 수 있다.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아트:광주:20’과 함께 ‘미술장터’ 형식으로 꾸민 이번 전시에는 광주∙전남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작가 28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미술인 및 미술 애호인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행사는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대구신세계 8층 신세계갤러리에서는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대구아트페어 S’라는 이름으로 개최 예정이며 대구화랑협회가 소속 27개 화랑의 대표작 90여 점이 출품된다.

신세계는 그 동안 ‘한국의 메디치家’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정기적인 문화 예술후원과 상생 활동에 힘써왔다. 신세계백화점 문화홀에서는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선보이는 동시에 갤러리에서는 예술품들을 상시 전시해왔다.

신세계백화점 황호경 갤러리담당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역 예술가들과 백화점 고객 모두를 위한 특별한 문화 이벤트로 아트페어 전시를 기획하게 됐ㄷ”면서 “그 동안 신세계가 다양한 문화 예술 후원에 앞장서온 만큼 앞으로도 지역 상생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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