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철도 기술 혁신 위한 ‘스마트철도표준화포럼’ 창립총회 개최
한성대, 철도 기술 혁신 위한 ‘스마트철도표준화포럼’ 창립총회 개최
  • 복현명
  • 승인 2020.07.1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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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학교 전경. 사진=한성대.
한성대학교 전경. 사진=한성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한성대학교는 지난 9일 GoToMeeting 프로그램을 활용한 온라인 회의 형식으로 ‘스마트철도표준화포럼’ 창립총회·세미나를 개최했다.

스마트철도표준화포럼은 스마트 철도 기술의 국내외 표준화, 기술동향 전파 활동의 일환으로 창립총회와 함께 온라인을 통해 스마트철도표준화포럼 창립 기념 기술세미나를 진행했다. 기술세미나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이동통신 3사 등 관련 기술 기업에서 스마트 철도의 주요 기술, 국제 표준 동향에 대하여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표준화 포럼 사업의 일환으로 3GPP, oneM2M· TTA 등 국내외에서 진행중이던 표준화 활동을 기반으로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 등 철도 관련 기관 기업과 이동통신사, 철도와 사물인터넷 관련 33개 업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철도기술연구원(KRRI) 등 연구기관, 한성대, 동서대, 대구가톨릭대, 숙명여대, 아주대, 우송대, 등 5개 대학이 참여하는 산학연 표준화 포럼으로 한성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운영을 맡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 공동회장과 운영위원장, 대외협력위원장, 스마트철도기술분석분과 의장, 스마트철도플랫폼분과 의장, 스마트철도디바이스분과 의장, 스마트철도서비스분과 의장, 스마트철도 네트워크·전파자우너 분과 의장 등을 선임하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의 ITS/철도ICT프로젝트그룹(PG905)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외 스마트 철도 표준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포럼 공동 회장으로 선출된 한민규 한성대 교수는 “스마트철도는 철도산업 전반에 걸쳐 사물인터넷과 함께 여러 버티컬 영역의 융합을 가져올 기술로 전형적인 산-학-연 협력이 필요한 분야”라며 “향후 치열하게 전개될 스마트 철도 국제 표준 제정에서 국내 기술의 주도권 확보 활동과 국내 철도 산업 현장에서 필요하고 사용하는 포럼 표준 제정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 철도는 국가 기간 산업인 철도 서비스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영, 대 고객 서비스의 강화를 위해 LTE-R·차세대 이동통신과 AI, 사물인터넷 기술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이 융합돼 발전될 철도 기술을 말한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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