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외식의 내식화’ 이끌다...상반기 냉동간편식 매출 성장
CJ제일제당, ‘외식의 내식화’ 이끌다...상반기 냉동간편식 매출 성장
  • 권희진
  • 승인 2020.07.1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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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제일제당
사진제공=CJ제일제당

 

[스마트경제] CJ제일제당이 냉동식품에 대한 매출 성장은 물론 ‘외식의 내식화’에 앞장서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냉동간편식 상반기 매출이 약 19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 이상 성장했다고 14일 밝혔다.  

‘고메 핫도그’, ‘고메 돈카츠’, ‘고메 치킨’ 등 고메 프라잉 스낵이 성장을 견인했고, 지난 4월 선보인 ‘비비고 주먹밥’과 지난해 말 출시한 ‘고메 냉동 베이커리’도 주목 받으며 매출 확대에 힘을 보탰다는 설명이다.

CJ제일제당은 하반기에도 상식을 깨는 맛 품질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수준 높아진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먼저 프라잉 스낵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프라잉류 시장 내 매출 비중이 가장 큰 치킨 카테고리를 공략하기 위해 최근 ‘고메 크리스피 양념치킨’을 선보였다. 가공식품으로 양념치킨 제품을 선보인 것은 업계 최초다.

더불어 슈완스社와의 기술 교류를 통해 ‘고메’ 피자의 맛 품질을 업그레이드 시켜 올해 하반기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고메 프라잉 스낵과 주먹밥, 베이커리 같이 외식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메뉴를 구현한 제품을 통해 냉동간편식 트렌드를 이끌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와 ‘고메’ 냉동간편식의 성장을 통해 소비자들이 전문점 수준의 맛 품질을 갖춘 다양한 한식과 양식 메뉴를 즐길 수 있게 됐다는 점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분화된 소비자 입맛을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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