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아이스크림 배달 서비스' 개시...상품 다각화 나선다
GS25 '아이스크림 배달 서비스' 개시...상품 다각화 나선다
  • 권희진
  • 승인 2020.07.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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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GS25
사진제공=GS25

 

[스마트경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오는 15일부터 아이스크림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배달앱 요기요 또는 카카오톡 주문하기를 통해 아이스크림을 주문하면 GS25가 3개월 동안 테스트한 끝에 개발한 보냉백과 물로 만든 친환경 아이스팩을 이용해 배달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GS25는 1000여점을 시작으로 이달 말 까지 아이스크림 배달 서비스를 전 점포(배달 서비스 운영점 기준)로 확대해 갈 방침이다.

GS25에서 주문 가능한 아이스크림은 벤앤제리스 5종과 프리미엄 빙수 4종을 포함한 총 9종이다.

GS25가 아이스크림 배달 서비스로 첫 운영하는 벤앤제리스는 세계 1위 파인트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지난해 8월 GS25가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벤앤제리스는 출시 직후 품절 대란을 만들며 열풍을 일으킨데 이어 판매처를 전국 GS25를 확대한 이후 올해 GS25 상반기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끌어올리며 GS25 베스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벤앤제리스와 함께 배달 서비스로 운영되는 프리미엄 빙수 상품은 7월~8월 GS25의 아이스크림 전체 매출 중 15.1%(작년 기준)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아이스크림 분류의 대표 상품이다.

GS25가 지난 2015년 망고빙수를 시작으로 2016년 악마빙수, 2017년 코코넛빙수, 2018년 딸기뷔페빙수, 2019년 유어스세부망고빙수 등 매년 차별화 콘셉트로 출시한 프리미엄 빙수가 메가 히트를 치며 2015년 5% 미만이던 프리미엄 빙수 매출 비중이 15.1%까지 올랐다.

박종인 GS리테일 아이스크림 MD는 "GS25가 다각도의 테스트를 거쳐 냉동 배달 시스템을 구축한 결과 상온, 냉장 상품 중심이던 편의점 배달 서비스 상품이 아이스크림까지 다각화 됐다”며 “아이스크림 배달 서비스를 시작으로 편의점 배달 서비스로 즐길 수 있는 상품 종류를 지속 확대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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