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스카이, 세계 최고 높이 스카이브릿지 투어 오픈
서울스카이, 세계 최고 높이 스카이브릿지 투어 오픈
  • 권희진
  • 승인 2020.07.2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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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월드
사진제공=롯데월드

 

[스마트경제]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오는 24일 타워 최상단부에서 세계 최고 높이의 짜릿한 액티비티 ‘스카이브릿지 투어’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스카이브릿지 투어’는 롯데월드타워 최상단 루프의 두 개로 갈라진 구조물 사이를 연결한 다리를 건너는 고공 어트랙션으로 개장 후부터 서울스카이가 꾸준히 지향해온 ‘체험형 전망대’ 콘텐츠의 정점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지상 541m 야외 상공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높은 타워브릿지를 서울의 탁 트인 전경과 함께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롯데월드타워 루프는 기존에 일반 관람객들에게는 오픈하지 않았던 공간으로 세계 4위이자 대한민국 최고 높이 건축물이다.

투어는 최대 12명이 1개 조로 구성돼 인솔 직원 동행 하에 1시간 동안 진행된다. 먼저 117층 ‘스카이스테이션’에서 투어에 관한 안전교육을 듣고 장비를 착용한다. 붉은 점프 슈트를 입고 헬멧과 등반용 하네스를 착용하면 하늘 위를 걷기 위한 준비 끝. 하네스는 차후 루프에 오르면 동선상 안전줄에 연결해 더 안심하고 스카이브릿지를 즐길 수 있게 한다.

이어서 118층 투명 유리 바닥 ‘스카이데크’, 120층 야외 테라스 ‘스카이테라스’ 등 전망대 주요 관람 시설에 대한 소개와 함께 참가자들은 서울스카이 전망대를 지나 최상단 야외 루프로 이동한다. 지상 500m의 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세계에서 가장 높은 타워브릿지에 도착한다. 11m 길이의 다리 위에서 참가자들은 하늘 보고 뒤로 걷기, 팔 벌려 뛰기 등 하늘 위 스릴을 만끽할 각종 미션과 함께 아찔한 사진도 남길 수 있다. 

<스카이브릿지 투어>는 기상악화일 및 동절기를 제외한 매주 수요일에서 일요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운영된다.

최홍훈 롯데월드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기존에 없던 고공 스릴 액티비티를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서울스카이는 단순한 국내 최고층 전망뿐만 아니라 공연, 전시, 액티비티 등 다양한 콘텐츠가 함께하는 글로벌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잡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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