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LG전자의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lg v40 thinq가 해외 IT매체가 실시한 스마트폰 다운로드 속도 테스트에서 깜짝 1위를 차지했다.
해외 IT매체 PC맥은 전문 RF테스트 사이트 '셀룰러 인사이트'와 함께 매년 실시해온 주요 스마트폰의 RF 수신율 테스트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테스트에는 애플의 아이폰 XS·아이폰 XS맥스·아이폰 XR,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9, 구글 픽셀3, LG V40 thinq, BBK의 OnePlus 6T 등이다.
이번 테스트 대상 기종 중 안드로이드 폰에는 1.2Gbps의 속도를 보장하는 퀄컴 X20 모뎀이 탑재됐다. 반면 애플의 아이폰 XS·아이폰 XS맥스·아이폰 XR에는 인텔 XMM7560이 탑재됐다.
테스트 결과 lg v40 thinq가 가장 빠른 다운로드 속도를 차지했다. 구글 픽셀3은 신호 속도가 약할 때 속도가 급격히 떨어졌고, OnePlus 6T도 신호 속도가 약할때 구글 픽셀3 보다는 나았지만 속도가 다소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인텔 모뎀을 사용한 기종은 퀄컴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성능을 보였다. 아이폰 XS 맥스는 인텔 모뎀을 장착한 휴대폰 중 가장 빠른 속도를 보였으나, 신호 값이 약할 경우 퀄컴 모델 장착 기종들에 비해 다소 속도가 뒤쳐졌다. 아이폰XR의 경우 신호 값이 약할 때 속도가 급격히 떨어져 테스트 기종 중 속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PC맥은 결국 LGV40의 통신 성능이 가장 뛰어났다며, 올해 주력 기종 6개 중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했다.
백종모 기자 phanta@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