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농식품부와 손잡고 내수 활성화 나선다
대형마트, 농식품부와 손잡고 내수 활성화 나선다
  • 권희진
  • 승인 2020.07.2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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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롯데마트, 쿠폰·상품권 지급 등으로 농축수산물 할인 행사
사진제공=롯데마트
사진제공=롯데마트

 

[스마트경제] 대형마트들이 정부가 주관하는 농산물·외식·농촌여행 소비 촉진 캠페인 '대한민국 농할 갑시다'에 동참한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농할(농산물·외식·농촌여행 할인) 갑시다'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타격을 입은 농가와 외식, 농촌 관광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행사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일주일간 할인 혜택을 통해 국내 농가 돕기에 나선다.

행사 기간 동안 이마트에서 농식품부 행사 상품 8종을 구매할 경우, 신세계포인트 고객에 한해 행사가에서 추가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1인당 최대 1만원(구매금액 5만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이마트 자체 할인 가격에 추가 20% 할인이 적용돼 최대 55%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특히 이마트는 프리미엄 과일로 유명한 국내산 샤인머스켓(1kg/박스)의 경우에는 농식품부 20% 할인 행사와 함께 1만원 상품권 증정 행사를 별도로 진행한다. 이 밖에도 청양고추, 수박, 의성마늘, 찰토마토, 파프리카 등이 행사품목에 포함됐다.

롯데마트도 오는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할인행사에 돌입한다.

농축수산물 쿠폰 행사로, 각 카테고리별로 1/2/3/4/5만원 이상 구입하면 즉시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쿠폰 할인 이외에도 롯데마트 자체적으로 소비촉진을 위한 상품을 기획해 선보인다.

엘포인트 회원은 내달 5일까지 마늘, 돼지고기 앞다리·뒷다리, 양파. 복숭아 등을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할인 쿠폰을 적용해 살 수 있다.

롯데마트는 또 해양수산부와 손잡고 같은 기간 우럭회와 도미회, 찜용 도미 등을 롯데 멤버스 회원에 한해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침체된 내수를 촉진하고 국산 농축수산물 소비활성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쿠폰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여러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행사 기간 동안 우리 농산물을 부담 없는 가격에 만나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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