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전체 재학생 대상 코로나19 특별장학금 지급
상명대, 전체 재학생 대상 코로나19 특별장학금 지급
  • 복현명
  • 승인 2020.07.3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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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학교 전경. 사진=상명대.
상명대학교 전경. 사진=상명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상명대학교가 전체 재학생에게 코로나19와 관련된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상명대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교육부 권고사항, 위기 단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강 연기, 원격수업 등 학사 전반에 대해 학생과 교수의 의견을 수렴해 단계별 수업 운영을 진행해 왔다.

이와 더불어 총학생회와 3차에 걸친 소통을 통해 학사 전반에 대해 논의해 왔다. 이 과정들을 통해 수준 높은 대학 교육을 유지하고 대학의 재정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과 동시에 학생들을 위한 실질적 장학금 지원방안을 마련 중이다.

학생의 의견을 반영해 성적장학금은 기존과 같이 지급하며 코로나19로 인한 특별장학금을 별도 지급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

상명대는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예산을 절감해 장학금의 재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사항은 학생과의 소통을 통한 의견수렴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며 장학금 지원 외에도 학사 운영 등 여러 사안에 대해 학생과의 소통을 통해 결정한다.

상명대 관계자는 “이와 같은 지원이 코로나19로 인한 학생의 불편과 고통에 대해 충분한 위로가 되지는 않지만 이번 특별장학금 편성의 핵심은 ‘대학과 학생들과의 소통’과 ‘소통을 통한 학사행정 운영’이다”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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