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엘리니 나체 사진 유포… 호날두 인증샷 욕심이 불러온 대참사
키엘리니 나체 사진 유포… 호날두 인증샷 욕심이 불러온 대참사
  • 스마트경제
  • 승인 2018.11.1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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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르지오 키엘리니 / 사진=지오르지오 키엘리니 공식 유튜브 채널

 

[스마트경제] 세리에A 유벤투스의 지오르지오 키엘리니의 나체 사진이 공개됐다. 상대팀 선수가 SNS에 호날두와의 인증 사진을 올리는 과정에서 생긴 사고였다. 

AC밀란 선수 라울 벨라노바는 12일 유벤투스와의 2018/19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2라운드 경기를 가진 뒤, 자신의 우상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인증샷을 찍기 위해 유벤투스의 라커룸을 찾았다.

호날두와 사진을 찍는 데 성공한 벨라노바는 기쁜 나머지 사진을 주의하여 살피지 않고, 그대로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벨라노바의 호날두 인증샷 때문에 지오르지오 키엘리니의 민감한 모습이 노출됐다 / 사진=라울 벨라노바 SNS

벨라노바가 게재한 사진 속에는 알몸으로 옷을 갈아입고 있던 지오르지오 키엘리니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해당 사진은 급속도로 인터넷에 퍼져나갔다.

벨라노바는 문제가 된 사진을 삭제하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벨라노바가 키엘리니에게 사과했다. / 사진=라울 벨라노바 인스타그램

그는 사과문에서 "나는 실수를 저질렀다. 우선 지오르지오 키엘리니에게 사과드리며 의도한 일이 아니었다. 나는 훌륭한 챔피언(호날두)와 사진을 찍었지만, 이후 나의 SNS나 프로필 등 어느 곳에도 게시하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키엘리니는 2005년부터 유벤투스 FC에서 뛰기 시작했으며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과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이탈리아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스마트경제 뉴스편집팀 press@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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