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어린이 카시트 장착률 확대 앞장선다
홈플러스, 어린이 카시트 장착률 확대 앞장선다
  • 권희진
  • 승인 2020.08.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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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홈플러스
사진제공=홈플러스

 

[스마트경제] 홈플러스는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카시트 제조사 ‘다이치(DAIICHI)’와 협업해 주니어 카시트를 할인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만 6세 미만 유아는 도로교통법 제50조에 따라 의무적으로 카시트를 장착해야 하며 미장착 시 6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지만, 실제 국내 카시트 장착률은 절반 수준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에서 판매 중인 ‘블리바 주니어 카시트’는 국내 시장점유율 47%를 자랑하는 국내점유율 1위 카시트 제조사 ‘다이치’와의 협업을 통해 준비한 기획 상품으로, 지난 4월 홈플러스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다이치가 생산한 ‘블리바 이노픽스 주니어 카시트’는 ISOFIX(아이소픽스) 적용 모델로, 유럽 인증(ECE R44/04)을 통과해 믿을 수 있는 안전함을 자랑한다. 또한 5단계 헤드레스트 조절이 가능하며, 열 순환이 용이한 메쉬 소재로 제작돼 여름철에도 불편함을 덜어준다.

ISOFIX는 국제표준 영유아용 카시트 고정장치로, 2010년 이후 국내에 출시된 모든 자동차에 ISOFIX 시스템 도입을 의무화하고 있다. 안전벨트로 고정하는 기존 일반 카시트와 달리 오장착을 예방하고 카시트의 흔들림을 방지해 아이에게 더 안전하다.

권혁동 홈플러스 레저상품팀 바이어는 “유럽 인증을 통과해 안전성을 확보한 유아용 카시트를 6만원대의 가격에 판매한다”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우리 아이를 더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보니 고객들의 반응이 뜨거워 행사 기간을 추석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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