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 공동 자동화기기 시범 운영 실시
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 공동 자동화기기 시범 운영 실시
  • 복현명
  • 승인 2020.08.0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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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이 4일부터 공동 자동화기기(ATM)를 시범 운영한다. 사진=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이 4일부터 공동 자동화기기(ATM)를 시범 운영한다. 사진=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이 4일부터 공동 자동화기기(ATM)를 시범 운영한다.

이는 비대면 거래 증가로 ATM 기기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고객 편의성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은 공동 ATM을 통해 입·출금, 계좌이체 등 업무를 공동으로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들 은행 고객들은 이 공동 ATM을 이용할 때 각자 거래하는 은행의 수수료 혜택을 그대로 적용받는다.

공동 ATM은 이마트 4개 지점(하남·남양주 진접·동탄·광주 광산점)에 설치된다.

이마트 하남점은 국민은행, 진접점은 신한은행, 동탄점은 우리은행, 광산점은 하나은행이 전담해 공동 ATM을 2대씩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이마트 지점별 영업시간과 같다. 공동 ATM은 같은 부스 디자인을 적용해 일체감을 높였다.

4대 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비대면 거래가 증가하면서 ATM 기기 수 감소로 고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4대 은행이 공동 ATM을 대안으로 생각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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