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중앙대학교 총장단이 4일과 5일 양일 간 강원도 인제에 위치한 육군 지상작전사령부 소속 3군단과과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를 위문 방문했다.
먼저 4일에는 박상규 중앙대 총장, 이산호 행정부총장, 김창봉 서울캠퍼스 학생처장, 서건교 팀장이 함께 3군단을 방문했다. 3군단에서는 박상근 3군단장(불문 83)과 부군단장, 참모장, 인사처장, 주임원사 등이 방문을 맞이했다.
박상근 군단장은 중앙대 불어불문학과 동문으로 학군사관 25기로 임관했으며 지난해 5월 중장으로 진급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영접과 기념사진 촬영 후 위문금 전달· 환담,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3군단은 하절기에도 입김이 서릴 정도로 전군에서도 근무 환경이 척박하기로 손꼽히는 곳이다. 2개 사단과 4개의 여단을 예하에 두고 있으며 약칭 기린대, 별칭 산악부대로 불린다.
또 5일에는 충북 괴산에 위치한 육군학생군사학교에 학군단 하계 전투지휘자훈련 위문차 방문했다.
이날은 박상규 총장을 비롯해 백준기 교학부총장, 최재원 안성부총장, 김창봉 서울 학생처장, 임신재 안성 학생처장, 서건교 비서팀장이 동행했으며 ROTC 동문회에서도 박진서 회장, 박상하 감사, 박옥서 재무부회장, 최민성 기획국장, 최규진 55기 동기회장 등이 함께 방문했다.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는 학군교장, 교육여단장, 행정부장, 학군단장, 주임원사가 함께 자리 했다.
행사는 학교 소개, 기념사진 촬영, 방명록 작성, 발전기금 전달, 환담 등에 이어 훈련에 임하는 사관후보생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궂은 기상 상황에서도 열심히 훈련에 임하는 후보생들을 격려하고 안전사고 없이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