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대, ‘4단계 BK21(두뇌한국21) 사업’ 선정
서울과학기술대, ‘4단계 BK21(두뇌한국21) 사업’ 선정
  • 복현명
  • 승인 2020.08.11 10: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7년까지 7년간 총 50억원의 사업비 배정 예정
석사과정 월 70만원, 박사과정 월 130만원의 연구장학금 지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전경. 사진=서울과학기술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전경. 사진=서울과학기술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지난 6일 교육부에서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에서 시행하는 ‘4단계 BK21(두뇌한국21) 사업’에 선정됐다.

4단계 BK21사업은 4차 산업혁명과 인구구조 변화 등 사회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석, 박사급 인재 양성을 통해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 대학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향후 7년간 2조9000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서울과학기술대는 전국 562개 교육연구단(팀) 중에서 데이터사이언스학과(산업공학과)의 ‘데이터사이언스 비즈니스 포텐셜’ 교육연구단, 건설시스템공학과(국방방호공학과 공동참여)의 건설융합기술 기반 방호안전 분야 미래인재 양성 교육연구팀 등 각각 1개의 교육연구단과 교육연구팀이 선정됐다.

BK21 사업 선정 결과는 2012년 일반대학 전환 이후 대외평가에서 연구역량 강화의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에 서울과기대는 2020년 9월부터 2027년 8월까지 7년간 총 5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선정된 사업단(팀)의 대학원생에게 석사과정 월 70만원, 박사과정 월 130만원의 연구장학금을 지급해 안정적으로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동훈 서울과학기술대 총장은 “이번 BK21사업 선정 평가에 새로이 도입된 대학원 혁신 영역 평가에 대비하기 위해 대학원 연구역량 강화 방안을 수립하고 꾸준히 추진했다”며 “앞으로 서울과학기술대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연구중심대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