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원격시스템 통한 교수역량 강화 '박차'
상명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원격시스템 통한 교수역량 강화 '박차'
  • 복현명
  • 승인 2020.08.2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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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웅기 상명대학교 총장이 원격시스템을 통해 교육에 참여한 교수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상명대.
백웅기 상명대학교 총장이 원격시스템을 통해 교육에 참여한 교수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상명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상명대학교는 24일 신임과 승진, 재임용 교수 63명을 대상으로 ‘교수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학의 변화와 혁신’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2018년부터 시작돼 6회째를 맞이했다. 매년 대면을 통한 교육이 이뤄졌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상황 등을 고려해 원격으로 시행됐다.

교육여건의 변화와 학령인구 감소 등 대학을 둘러싼 환경적 변화 상황에서 대학의 경쟁력은 교원의 역량이 핵심이라고 판단한 상명대는 국내 대학에서는 처음으로 교수 대상 교육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대학이 맞이하고 있는 변화된 환경을 인지하고 대학 구성원 모두가 이 시기를 고민하고 대처해야 한다는 것에서 출발해 학생들을 위한 새로운 교수법을 고민하고 공유해 교육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됐다.

안재현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 연구원의 ‘포스트 코로나 트렌드와 슬기로운 학생 관리’를 주제로 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밀레니얼 세대와 소통을 위한 소통 역량진단과 결과 해석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백웅기 상명대 총장은 이번 교육에 참여하는 교수들에게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환경의 변화와 대학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어서 빨리 코로나 사태가 종료되고 안정된 분위기에서 교육의 목적을 이룰 수 있는 시기가 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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