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일본 샤프가 세계 최초 '듀얼 노치' 스마트폰 '아쿠오스 R2 컴팩트(AQUOS R2 compact)를 발표했다.
슬라이드, 팝업 카메라, 펀치홀 디스플레이, 투명 디스플레이 등 세계 선두권 스마트폰 제조사에서 노치를 없애기 위해 다양한 디자인과 기술로 애쓰고 있는 가운데 나온 듀얼 노치라는 콘셉트는 다소 뜻밖이다.
이 기종은 지난 해 출시된 '아쿠오스 R 컴팩트'의 후속 기종으로, 전작의 전면 하단에 존재했던 지문 센서를 그대로 가져가고 베젤 부분만 디스플레이로 덮었다. 그 결과 상단에 전면 카메라, 하단에 지문 센서를 감싸는 형태로 듀얼 노치 스마트폰이 된 것이다.
다소 특이한 콘셉트의 스마트폰이지만, 스냅드래곤 845·4GB 램, 5.2인치 IGZO 디스플레이(2280x1080)등으로 사양은 준수하다. 본체 크기가 아이폰8보다 작은 것이 특징이다.
백종모 기자 phanta@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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