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NH농협생명이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발행하는 주식은 신주 기명식 보통주 625만주로 주주배정 방식에 따라 1대 주주인 농협금융지주가 전액 인수한다.
이번 유상증자는 올해 상반기 기준 지급여력비율(RBC) 193.7%를 높여 새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 등 새로운 재무 건전성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홍재은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유상증자는 가용자본 증대를 통해 자본건전성을 향상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재무재표, 투자수익 제고를 위한 경영관리체계 강화로 중장기 성장기반을 마련해 가겠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저작권자 © 스마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