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전영재 신임 총장 취임…“세계 100대 대학 진입 시킬 것”
건국대, 전영재 신임 총장 취임…“세계 100대 대학 진입 시킬 것”
  • 복현명
  • 승인 2020.09.01 12: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영재 신임 건국대학교 총장. 사진=건국대.
전영재 신임 건국대학교 총장. 사진=건국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전영재 건국대학교 제21대 총장이 1일 취임했다.

전 총장은 이날 교내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부총장과 각 단과대 학장 등 보직 교수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교무위원회 겸 취임 인사회에서 "임기 내에 건국대학교를 세계 100대 대학에 진입시키고 세계를 선도하는 명문 사학의 반열에 올려놓겠다"고 말했다.

그는 "건국대가 대내외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교육과 연구라는 대학의 본질적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며 "창의적인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대학 구성원 모두가 소통·화합하는 학교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전영재 신임 건국대 총장은 ▲기업 연계 산학 클러스터 설립 ▲국제 사이버대학 설립 ▲그린 뉴딜 참여를 통한 '그린 건국' 구축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한편 전 총장은 건국대 화학과에서 학사와 석·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교수로 재직하기 전까지 삼성SDI 종합연구소 LCD연구팀장, 삼성종합기술원 디스플레이연구소 선임연구원 등을 역임했다.

LCD(액정디스플레이) 연구 분야 권위자로서 SCI급 국제 저널에 76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2019년 대한민국 신기술사업화 대상을 받았다.

건국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별도 공식 취임 행사를 열지 않고 전 총장의 취임사를 학교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구성원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